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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스테인리스) 니켈價 4거래일 연속 1만5000달러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1-16 06:00 조회수 : 106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5478

수요 부진과 가격 약세로 스테인리스(STS) 유통 가격이 뒷걸음질치는 가운데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 약세도 STS 유통 가격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11월 14일 LME 니켈 가격은 현물 기준 톤당 1만5,355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1월 11일 현물 기준 톤당 1만5,730달러로 올해 8월 27일 이후 54거래일 만에 톤당 1만5,000달러대로 내려앉은 LME 니켈 가격은 최근 4거래일 연속 톤당 1만5,000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11월 14일 기준 월평균 가격은 톤당 1만6,058달러로 10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1,055.5달러 하락을 기록 중이다. 10월 LME 니켈 월평균 가격도 현물 기준으로 톤당 1만7,113.5달러로 9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559.6달러가 떨어진 바 있다. 이로써 지난 7월과 8월, 9월 3개월 동안 톤당 5,699.5달러가 오른 바 있는 LME 니켈 가격은 10월에 이어 11월에도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STS 유통업계는 10월 포스코의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수요 부진과 LME 가격 약세 속에 유통 가격 인하에 시달리고 있다. 10월 중후반부터 점차 내림세를 탔던 STS 유통 가격은 최근에는 10월과 9월 STS 유통 가격으로 백스텝을 밟고 있다. 이는 상승세가 꺾인 LME 니켈 가격과 수요 부진 속에서도 인상됐던 가격에 대한 수요가들의 피로감이 작용한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내내 시황 부진과 가격 약세로 수익성 하락과 체력 저하에 시달렸던  STS 유통업계는 하반기에도 반짝 가격 상승에 이은 지난한 가격 하락 시장을 견디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니켈 가격 하락세 속에 최근 STS 304 열간압연 강판(HR) 유통 가격은 톤당 285만~290만원, STS 304 냉간압연강판(CR) 가격은 톤당 275만~295만원대 수준에서 혼조 양상을 띠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월 초와 비교하면 톤당 10만원, 10월 하순과 비교하면 톤당 5만원 가까이가 하락한 셈이다. 특히,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월말 저가재 출현이나 할인 물량 등이 반복될 소지가 있어 11월 STS 유통 가격은 추가 하락까지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통상 톤당 20만~25만원 수준의 차이를 보이던 국산재와 수입재와의 가격 격차는 올해 하반기 톤당 40만원 수준에서 최근에는 톤당 50만을 넘어 55만원 수준까지 벌어지고 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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