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중국과 대만의 스테인리스(STS) 냉간압연 제품에 대해 임시 상계관세(CVD)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는 중국 산시 타이강(Chinese Shanxi Taigang Stainless Steel Co., Ltd.)에 121.46%로 가장 큰 상계관세를 부과했으며, 중국과 대만의 다른 모든 업체들에는 88.42%의 상계관세를 부과했다. 

임시 상계관세 부과 대상 제품의 HS 코드는 7219.34.01, 7219.35.01, 7220.20.02, 9802.00.01, 9802.00.02, 9802.00.03, 9802.00.07, 9802.00.10, 9802.00.13 및 9802.00.19다.

멕시코는 오토쿰푸 멕시녹스(Outokumpu Mexinox)가 올해 초 요청한 조사에 따라 조사를 개시해 이번 상계관세 조치를 결정했다. 

오토쿰푸 멕시녹스는 중국과 대만에서의 냉연 STS 압연 제품 수입이 멕시코 내수 시장에서의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멕시코 STS업계의 매출 감소 및 일자리 손실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토쿰푸 멕시녹스는 2017년 10월 1일부터 2018년 9월 30일까지와 2015년 10월 1일부터 2018년 9월 30일까지의 기간을 조사 대상 기간으로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