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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연말 저가재 출현 우려... 받쳐주지 않는 니켈價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2-07 06:00 조회수 : 96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6624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5거래일 연속 톤당 1만3,000달러대에 머무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오토쿰푸와 닛폰스틸스테인리스 등 해외 업체들의 가격 인하까지 이어지고 있다. 

오토쿰푸는 12월 304 STS 서차지를 톤당 1,608유로로 11월 대비 122유로 내리고, STS 316 서차지도 톤당 2,317유로로 전월 대비 264유로 인하했다. 다만, 오토쿰푸는 11월 430 서차지는 톤당 557유로로 전월과 같이 유지했다. 아페람도 비슷한 수준의 가격 조정을 단행했다. 이 밖에 닛폰스틸스테인리스(Nippon Steel Stainless Steel Corporation)도 12월 STS 304 및 기타 니켈 계열 냉간압연 STS 강판 및 판재 계약 가격을 톤당 1만엔 인하했다. 다만, 크로뮴 계열 STS 400계 냉간압연 계약 가격은 동결했다. 

 

 

이에 포스코의 가격 동결로 시작한 12월에도 가격 하락과 수요 부진을 우려하는 스테인리스(STS) 유통업계의 한숨은 깊은 모양새다. 특히나 연말을 맞아 재고 조정과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저가재 판매도 우려되고 있어 연말을 향하는 STS 유통업계는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앞서 10거래일 연속 톤당 1만4,000달러대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던 LME 니켈 가격은 11월 29일 결국 4개월 만에 톤당 1만3,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이후 12월 5일 현재 5거래일 연속 1만3,000달러를 기록 중이다. 

11월 LME 니켈 월평균 가격도 톤당 1만5,199.5달러를 기록하면서 10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1,913.9달러가 하락했다. LME 니켈 가격은 10월에도 톤당 1만7,113.5달러의 월평균 가격을 기록해 9월 대비 톤당 559.6달러 하락을 기록한 바 있다. 

 

 

STS 유통업계는 지난 10월 포스코의 가격 인상에도 수요 부진과 LME 가격 약세 속에 유통 가격 인하 압박에 시달렸다. 포스코의 가격 동결로 시작한 11월에도 STS 유통 가격 인하 압박이 더욱 거세지면서 10월과 9월 STS 유통 가격으로 뒷걸음질 친 바 있다. 이에 12월 연말을 맞은 STS 유통업계는 연말 재고 조정과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무리한 저가재 출몰을 경계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니켈 가격 하락세 속에 최근 STS 304 열간압연 강판(HR) 유통 가격은 톤당 280만~285만원, STS 304 냉간압연강판(CR) 가격은 톤당 270만~290만원대 수준에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입재는 이보다 톤당 40만~50만원이 낮아 통상 국산과 수입재의 가격 격차인 20만원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가격 차이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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