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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15개국 STS 반덤핑 조사 계속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2-24 17:51 조회수 : 84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7449

인도 관계 당국이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총 15개국에서 수입한 스테인리스 STS 압연 제품(HS 코드: 7219, 7220)에 대한 반덤핑(AD) 관세 부과 조사를 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조사 대상 국가는 한국과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유럽(EU), 미국, 태국, 남아프리카, 아랍 에미리트 연합, 홍콩, 싱가포르, 멕시코, 베트남 및 말레이시아 등이다. 

지난 9월, 10월 윤곽을 드러낸 이 조사는 인도 스테인리스개발협회(ISSDA)와 진달 스테인리스(Jindal Stainless Limited, JSL) 산하 3개 사업체인 JSL과 JSHL(Jindal Stainless Hisar Limited) 및 JSSL(Jindal Stainless Steelway Limited)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10월 5일 첫 구두 청문회가 열렸고 12월 12일 2차 구두 청문회까지 완료됐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인도는 현재 5.0%인 STS 제품에 대한 수입 관세를 7.5%로 인상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도 스테인리스 개발협회(ISSDA)는 "STS 수입 제품의 점유율이 인도 국내 시장에서 약 20%로 확대되는 등 국내 산업에 대한 즉각적인 보호가 요구된다"면서 수입 관세를 12.5%로 늘릴 것을 강하게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인도 철강산업부(Ministry of steel)는 올해 6월 일반 철강에 대한 수입 관세를 기존 7.5~12.5%에서 15.0%로 인상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인도 철강 수요가 감소한 반면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로 갈 곳을 잃은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청산강철 등의 철강 제품이 인도 시장에 유입되면서 인도 철강업계가 공급과잉 우려에 따른 보호무역 조치 강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도 철강산업부는 전 세계 시장의 혼란으로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할 경우 모든 철강 제품의 관세율을 최대 25%까지 올릴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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