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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LME 니켈價, 1만3,000달러서 마무리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1-04 06:00 조회수 : 77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7864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결국 톤당 1만3,000달러 수준에서 한 해를 마무리했다. 전반적인 가격 약세 속에 2019년을 보낸 국내 STS 유통업계는 2020년 출발에 새로운 기대를 걸고 있다. 

LME 니켈 가격은 12월 31일, 2019년 마지막 거래일을 현물 기준 톤당 1만4,000달러로 마쳤다. 2020년 1월 1일 가격도 톤당 1만4,075달러로 최근 8거래일을 톤당 1만4,000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12월 평균 가격은 톤당 1만3,813.4달러로 마무리되면서 최근 3개월 동안 톤당 3,859.7달러 하락을 기록하게 됐다. 12월 하락한 금액도 톤당 1,386.1달러에 달했다. 이로써 2019년 하반기 잠시 반등했던 스테인리스(STS) 유통 가격은 2019년 10월부터 연말까지 약세를 면치 못한 데 이어 2020년 1월 가격도 약세로 출발하는 모양새다. 

STS 유통업계는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수요 부진과 가격 약세 속에 수익성 악화에 시달렸다. 실속 없는 장사가 이어지는 탓에 새해를 맞는 STS 유통업계의 표정도 밝지만은 않다. 그나마 최근 니켈 가격이 반등하면서 연말을 지나 내년 시장에 대한 희망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1월 3일 오전 10시 현재 STS 유통 시장은 새해 첫 시작인 데다 포스코의 가격 발표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첫 달을 맞은 유통 시장에서 STS 304 열간압연 강판(HR) 유통 가격은 톤당 275만~280만원대 수준에서, 304 냉간압연강판(CR)의 거래가격은 톤당 270만~290만원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재의 경우 국내산 가격보다 톤당 35~55만원 정도 낮게 형성되고 있어 통상적인 20만원 가격 차이보다 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더구나 신년 시작과 함께 일부 수입업체들의 톤당 3만~5만원 수준의 가격 인하가 이어졌다. 이에 수입재의 가격 인하가 국산 유통 가격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앞서 유럽 주요 STS 제조업체인 오토쿰푸와 아페람은 2020년 1월 가격을 인하 조정한 바 있다. 다만, 400계 STS 제품은 일부 인상 조정됐다. 대만 주요 업체인 유스코와 탕앵도 1월 가격을 대부분 동결로 결정했다. 다만, 유스코는 1월 수출 가격은 소폭 인상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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