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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동향-STS) 가격 인하와 니켈 가격 약세·저가 수입재 ‘삼중고’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1-11 06:00 조회수 : 71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58262

 2020년 첫 달을 맞은 스테인리스(STS) 유통 시장은 글로벌 업계의 가격 동결 및 인하 움직임과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 약세, 인도네시아 청산강철을 비롯한 저가 수입재 범람으로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글로벌 STS업체들의 가격 인하 및 동결 속에 포스코 역시 2020년 첫 달을 가격 인하로 시작했다. 포스코는 1월 유통용 300계 출고 가격을 톤당 10만원 내리고 400계는 동결했다. 
 
 앞서 유럽 오토쿰푸와 아페람도 300계를 중심으로 2020년 1월 가격을 인하했고,  대만 유스코와 탕앵 역시 1월 유통 가격을 대부분 동결하는 등 글로벌 STS업계에서는 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2019년 마지막 거래일을 현물 기준 톤당 1만4,000달러로 마쳤던 LME 니켈 가격은 결국 2020년 들어 톤당 1만4,000달러대가 무너지는 약세를 보였다. 이어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3,000달러와 1만4,000달러 초반에서 부진을 지속하고 있다. 톤당 1만3,000달러대까지 후퇴했던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다시 톤당 1만4,000달러를 회복했다. 앞서 LME 니켈 가격은 2020년 두 번째 거래일이었던 1월 3일 현물 기준 톤당 1만3,795달러를 기록해 2019년 12월 19일 이후 9거래일 만에 톤당 1만4,000달러 아래로 내려온 바 있다. 이어 LME 니켈 가격은 4거래일 연속 톤당 1만3,000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1월 9일 현재 LME 니켈 가격은 현물 기준 톤당 1만4,125달러로 5거래일 만에 톤당 1만4,000달러를 회복했다. 다만, 12월 평균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3,813.4달러를 기록하면서 최근 3개월 동안 톤당 3,859.7달러 하락을 기록한 바 있다. 12월 하락한 금액도 톤당 1,386.1달러에 달했다. 1월 9일 기준 월평균 니켈 가격은 톤당 1만3,900.8달러로 12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87.4달러 상승을 기록 중이다. 
 
 이러한 시장 분위기에 올해 첫 달을 맞은 유통 시장에서 STS 304 열간압연 강판(HR) 유통 가격은 톤당 275만~280만원대 수준에서, 304 냉간압연강판(CR)의 거래가격은 톤당 270만~290만원대 수준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재의 경우 국내산 가격보다 톤당 35~55만원 정도 낮게 형성되고 있어 통상적인 20만원 가격 차이보다 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더구나 수입재의 선제적인 가격 인하와 포스코를 비롯한 글로벌  STS업계의 가격 인하 움직임에 시장에서는 STS 304 열연 톤당 270만원, STS 304 냉연 280만원 수준의 가격 인하가 이뤄지지 않을까 내다보고 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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