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일본 스테인리스(STS) 수입이 두 자릿수 감소를 보였다.

일본 재무부가 발표한 대외무역 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2019년 1~12월 STS 제품 수입 결과는 23만3,301톤으로 전년 동기의 26만858톤 대비 10.6% 줄었다.

주요 수출 국가별로는 한국을 제외한 중국, 대만의 수입은 증가했다. 한국의 수출 물량은 15만4,25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한 반면 중국은 2만2,532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대만은 10만1,90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중국과 대만에서의 수입 가격이 낮은 반면 한국에서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높았던 이유로 분석된다. 

한편 12월 일본의 STS 이외 특수강 제품 수입량은 2만3,047톤으로 전월 대비 35.9% 증가했다. STS 제품 수출을 포함한 특수강 전체 수출 결과는 7만1,758톤을 기록하면서 전월 대비 12.4%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