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자원회사 메라페리소시즈의 지난해 페로크로뮴(Ferro-chrome)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에 따르면 메라페리소시즈의 2019년 1~12월 페로크로뮴 생산량은 37만1,000톤으로 전년 동기의 40만7,000톤 대비 8.8% 줄었다. 이는 생산 능력의 77%에 해당한다.

특히 4분기 페로크로뮴 생산량은 10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의 11만2,000톤 대비 6.3% 감소했다.

이 회사는 주 수요처인 STS 업계의 대폭 감산으로 인해 조업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향후 수요 변동에 따라 생산 수준을 유연하게 조정할 방침이다.

한편 메라페리소시즈는 지난해 페로크로뮴 판매량을 발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