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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스테인리스 열간압연강판 자가 소비량이 절반 이상을 넘어섰다.
한국철강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포스코 STS 열연 자가소비는 102만359톤으로 전체 판매량 대비 51.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89만6,448톤의 자가소비로 45.5%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2018년 대비 6.1% 포인트가 늘어난 수치다.
지난 2015년 포스코 STS 열연 자가소비는 43.9% 수준이었으며, 2017년에는 46.4%로 증가했다가 2018년에는 45.5%로 다시 감소한 바 있다.
내수 부진의 영향이 수출까지 이어졌지만 자가 소비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 부진은 전반적인 수요 감소가 가장 컸으며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니켈 가격 하락도 한몫했다. 특히 최근 인도네시아산 STS 열간압연강 수입이 증가하면서 판매 및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산 STS 열연강판은 총 12만2,414톤이 들어와 매월 1만톤가량이 수입됐다. 이는 2018년 한 해 수입 물량이었던 7만6,746톤 대비 59.7%가 증가한 양이다. 한편 지난해 STS 열연 생산량은 197만6,742톤으로 2018년의 196만8,376톤 대비 0.4%가 늘었다. 같은 기간 판매량은 102만2,752톤으로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 판매에서는 내수가 26만7,470톤으로 전년 대비 11.6%, 수출 역시 75만5,282톤으로 전년 대비 1.1% 줄었다.
신종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