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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니켈 가격 다시 하락… STS 유통 시장 소강상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2-22 06:00 조회수 : 87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0199

중국 코로나19의 악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스테인리스(STS) 시장 상황은 여전히 소강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이달 포스코의 300계 가격 톤당 5만원 인하 및 니켈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STS 유통 시장의 약세는 장기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니켈 가격 등락폭이 커지면서 STS 가격 반등은 당분간 힘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STS 유통 시장의 STS 304 열간압연 강판(HR) 유통 가격은 톤당 265만~270만원대, 304 냉간압연강판(CR)의 거래가격은 톤당 275만~280만원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수입재는 현재 톤당 35만~55만원 수준을 나타내고 있어 국내산 가격보다 20~25만원보다 높게 형성돼 있다. 국내산과 수입산의 통상적인 가격 차이는 톤당 20만원 수준이다.

다만 국내 및 국제 시황 상황을 감안할 때 STS 실제 거래가격은 이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토쿰푸와 아페람 등 유럽 STS 제조업체들이 2월 서차지(추가금)를 대부분 인상하면서 포스코의 2월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포스코의 이달 출하 가격 인하로 시황은 매우 둔화돼 있다.

오토쿰푸는 300계 STS 제품 가격을 대부분 인상하고, 400계는 소폭 인하했다. 아페람도 2월 주요 제품을 대상으로 2월 STS 서차지를 모두 올린 상태다.

LME 니켈 가격은 2월 둘째 주 톤당 1만2,000달러대에 시작했지만 주중 톤당 1만3,000달러를 회복하면서 STS 가격 반등 요인 쪽에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2월 17일 LME 니켈 가격은 현물 기준 톤당 1만2,700달러로 최근 2거래일 연속 톤당 1만2,000달러대로 떨어졌다.

LME 니켈 가격은 2월 평균 가격도 톤당 1만2,883.3달러로 2019년 1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694.4달러 하락을 기록했다. LME 니켈 가격이 톤당 1만2,000달러를 기록한 것은 2019년 7월 처음이다.

한편 중국 내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다수의 스테인리스 제강사 공장 가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일부 직원들의 정상적 출근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생산량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아울러 중국 일부 공장은 재가동 일정을 시 정부의 지침에 따라 현재도 휴동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다수의 수요사들은 중국을 대신해 대만 등에서 스테인리스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수요사들은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중국산보다 다소 가격이 높은 대만산 제품 구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어 대만 스테인리스 제품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종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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