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스테인리스(STS) 생산업체인 오토쿰푸가 3월 유럽 지역 STS 서차지(추가금)를 모두 인하했다.

오토쿰푸는 3월 STS 304 서차지를 톤당 1,369유로로 전월 대비 79유로 내렸다. STS 316 서차지 역시 톤당 2,074유로로 전월 대비 38유로 인하됐다. 또한 STS 430 서차지는 톤당 562유로로 전월 대비 14유로가 인하됐다.

지난달 오토쿰푸의 서차지 가격은 STS 304 톤당 1,448유로, STS 316 톤당 2,112유로, STS 430톤당 576유로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연말 니켈 가격 하락에 올해 1월 서차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2월 들어 LME 니켈 가격이 다소 안정된 가격을 유지하면서 300계 제품 서차지가 인상됐다. 하지만 이달 말 니켈 가격이 재차 약세를 나타냄에 따라 300계에 이어 400계까지 하락을 나타냈다.

한편 오토쿰푸의 3월 서차지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대부분 큰 폭의 상승을 나타냈다. STS 304가 전년 동월 대비 톤당 141유로, 316이 톤당 171유로 올랐기 때문이다. 다만, STS 430 서차지는 지난해 3월 대비 톤당 44유로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