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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월 STS 제품價 국제 가격 인하 영향 받나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2-28 08:29 조회수 : 108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0494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 하락으로 국제 스테인리스(STS) 시장이 위축되자 유럽 최대 스테인리스 생산업체인 오토쿰푸와 아페람이 3월 주요 제품을 대상으로 한 유럽 지역 STS 서차지(추가금)를 모두 인하했다. 이 여파로 내달 국내 스테인리스 제품 가격은 상승보다 하락이 점쳐진다.

국내 유통업계는 3월 포스코 스테인리스 제품 가격 변동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달 들어 전국 각지로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스테인리스 가격 추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포스코는 이달 스테인리스 300계 가격을 톤당 5만원 인하, 400계는 동결했다. 현재 대형 코엘센터들의 STS 304 열간압연강판(HR) 판매 가격은 톤당 265만원, 304 냉간압연강판(CR)은 톤당 275만원 수준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스테인리스업계는 당장 수급에는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내수에 미칠 영향은 클 것이다”며 “현재 국내 주요 업체는 정상 가동하고 있지만, 생산·물류 차질이 빚어지며 스테인리스 제품 출하량이 급감하는 등 수요 감소가 우려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쿰푸는 3월 STS 304 서차지를 톤당 1,369유로로 전월 대비 79유로 내렸다. STS 316 서차지 역시 톤당 2,074유로로 전월 대비 38유로 인하됐다. 또한 STS 430 서차지는 톤당 562유로로 전월 대비 14유로가 인하됐다. 아페람도 STS 304 서차지를 톤당 1,358유로로 전월 대비 81유로 내렸다. STS 316 서차지 역시 톤당 2,067유로로 전월 대비 48유로 인하했다. 또한 STS 430 서차지도 톤당 575유로로 전월 대비 9유로 인하했다.

이들 업체들의 스테인리스 제품 가격 인하를 이끈 건 LME 니켈 가격 하락이다. 니켈 가격 약세는 중국의 코로나19(우한 폐렴) 영향이며 특히 재고의 급격한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2월 25일에는 톤당 1만2,540달러로 최근 6거래일 연속 톤당 1만2,000달러대를 기록했다.

니켈 가격은 스테인리스 제품 가격의 주요 지표다. 이미 2월 들어 니켈 가격이 1만2,000달러대를 굳히고 있다. 코로나19가 스테인리스 업황 개선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신종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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