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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국내 코로나19 영향 최고조… STS 시장 침체 여전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3-07 06:00 조회수 : 93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0927

코로나19(우한 폐렴) 사태가 전국 각지로 확대되면서 불안감이 최고조인 가운데 국내 스테인리스(STS) 시장은 대체로 침체돼 있는 분위기다.

포스코는 이달 원료 가격, 환율, 시장 상황 및 수입 오퍼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장 안정화를 위해 스테인리스 300계, 400계 가격을 동결했다. 연초 약세를 지속하던 스테인리스 유통 가격은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STS 유통 시장의 STS 304 열간압연 강판(HR) 유통 가격은 톤당 265만~270만원대, 304 냉간압연강판(CR)의 거래가격은 톤당 275만~280만원대 수준이다. 하지만 각 스테인리스 업체의 실제 거래 가격은 기준 가격보다 더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재는 현재 톤당 35만~55만원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국내산 가격보다 20~25만원보다 높다. 통상으로 국내산과 수입산의 가격 차이는 톤당 20만원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오토쿰푸와 아페람 등 유럽 STS 제조업체들이 3월 서차지(추가금)를 모두 인하했다. 이들 업체들의 스테인리스 제품 가격 인하 이유는 니켈 가격 하락이다. 니켈 가격 약세는 중국의 코로나19 영향이며 특히 재고의 급격한 증가 때문이다.

오토쿰푸는 3월 STS 304 서차지를 톤당 1,369유로로 전월 대비 79유로 내렸다. STS 316 서차지 역시 톤당 2,074유로로 전월 대비 38유로 인하됐다. 또한 STS 430 서차지는 톤당 562유로로 전월 대비 14유로가 인하됐다. 아페람도 STS 304 서차지를 톤당 1,358유로로 전월 대비 81유로 내렸다. STS 316 서차지 역시 톤당 2,067유로로 전월 대비 48유로 인하했다. 또한 STS 430 서차지도 톤당 575유로로 전월 대비 9유로 인하했다.

니켈 가격은 3월 첫째 주 톤당 1만2,000달러대에서 출발했다. 주중에도 톤당 1만2,000달러대에 머물면서 약세를 지속했다. 3월 5일에는 톤당 1만2,800달러로 최근 13거래일 연속 톤당 1만2,000달러대에 머물러 있다.

3월 평균 가격은 톤당 1만2,623.7달러로 2019년 1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119.8달러 하락을 기록했다. 니켈 가격이 톤당 1만2,000달러를 기록한 것은 2019년 7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달 들어 니켈 가격의 1만3,000달러 진입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한편 중국내 주요 스테인리스(STS) 제강사들은 높은 재고를 줄이기 위해 대대적으로 제품 생산을 감산하고 있다. 제품 재고가 증가한 이유는 제강사들이 춘절에도 제품 생산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신종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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