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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냉연 제조, 속 빈 강정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3-31 17:42 조회수 : 99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2158

2019년 스테인리스(STS) 냉연 제조 상장사들의 실적은 수익성 악화가 완연했다. 대부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에서 감소를 보인 데다 일부 업체는 적자 전환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8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STS 가격 약세와 중국 및 인도네시아 STS 수입 물량 증가 속에 STS 냉연 상장사들은 2019년에도 어려운 한 해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특히, 중국 청산강철 인도네시아 법인의 국내 진출 시도 등으로 2019년 한 해 내내 STS 냉연업계는 속을 끓여야 했다. 

 

 

본지가 2018년 상장 스테인리스 냉연 제조업체 3개사의 경영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업체의 총매출액은 9,524억5,000만원으로 2018년의 9,469억6,700만원 대비 0.6%가 증가했다. 그러나 업체별로는 현대비앤지스틸(대표이사 정일선)만 유일하게 2.9%의 매출액 증가를 기록했을 뿐이다. 대양금속(대표이사 조상종)과 쎄니트(최재관·박승배 각자대표)의 매출액은 각각 8.1%와 2.7% 감소를 나타냈다. 

이들 업체의 2019년 영업이익도 441억5,200만원으로 2018년의 450억2,000만원 대비 1.9%가 줄었다. 대양금속의 영업이익 감소가 56.9%를 기록했다. 다만, 쎄니트와 현대비앤지스틸은 각각 70.5%와 4.4%의 영업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한편, 상장 STS 냉연 제조 3개사의 2019년 순이익은 248억4,500만원으로 2018년의 250억4,300만원 대비 0.8%가 줄었다. 업체별로 현대비앤지스틸은 순이익이 12.2% 증가한 반면, 대양금속은 37.6%가 감소했다. 이 밖에 쎄니트는 적자 전환을 나타냈다. 

끝으로 이들 상장 STS 냉연 제조업체 3사의 2019년 매출액영업이익률은 4.6%로 2018년의 4.6% 대비 0.1%p가 줄었으며, 매출액순이익률은 2.6%로 2018년과 같은 수준을 나타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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