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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4월도 쉽지 않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4-01 06:00 조회수 : 128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2133

3월 코로나19와 판매 부진에 시달린 스테인리스(STS|)업계는 4월에 대한 기대도 크지 않다. 

특히,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 약세 속에 글로벌 STS업계에서 가격 약세가 지속되면서 4월 포스코의 출하 가격 발표도 약세가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세계 STS 50% 이상을 생산하며 글로벌 공급과잉을 이끌고 있는 중국의 STS 생산량은 지난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가 늘면서 글로벌 생산량 증가를 이끌었다. 인도네시아 청산강철 법인의 생산량 증가와 해외 수출 확대도 국내 STS 유통업계의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2019년 세계 STS 조강 생산량은 5,221만8,000톤으로 2018년 대비 2.9%가 늘면서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5,000만톤을 넘겼다. 2019년 세계 STS 조강 생산량 중 중국 생산 비중도 56.3%로, 2018년의 52.6% 대비 3.7%p가 늘었다.  

3월 말 국산 STS 304 열연강판 유통 가격은 톤당 255만~260만원대, STS 304 냉연강판 유통 가격은 톤당 260만~270만원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다만, 수요 부진 속에 월말 저가재가 출현하면서 이보다 낮은 가격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또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입 STS는 국내산보다 톤당 35만~45만원 수준이 낮게 형성돼 여전히 통상적인 가격 차이인 톤당 20만원 수준보다 큰 가격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3월 LME 니켈 가격이 톤당 1만1,000달러대까지 떨어지면서 전반적인 가격 약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3월 들어 LME 니켈 가격은 그나마 유지하던 톤당 1만2,000달러마저 깨졌다. 최근까지 총 11거래일 연속 톤당 1만1,000달러에 머물고 있다. LME 니켈 가격은 3월 30일 현물 기준 톤당 1만1,280달러를 기록했다. 11거래일 연속 톤당 1만2,000달러 아래를 기록한 것이다. LME 니켈 가격이 톤당 1만1,000달러대로 떨어진 건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이로써 3월 30일 기준 3월 LME 니켈 월평균 가격은 톤당 1만1,385.7달러로 2월의 톤당 1만2,743.5달러 대비 톤당 1,357.8달러나 하락을 기록 중이다. 

LME 니켈 월평균 가격은 2019년 10월의 톤당 1만7,113.5달러에서 2020년 2월까지 연속 하락을 나타내면서 5개월간 톤당 총 4,929.6달러가 하락한 바 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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