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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STS SSC, 작년 실적 개선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4-07 10:35 조회수 : 91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2438

2019년 포스코 스테인리스 스틸서비스센터(SSC)들의 경영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개 포스코 스테인리스 SSC들은 지난해 매출액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 개선, 당기순이익 개선을 함께 달성했다. 

다만, 이들 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은 1%대로 1%에도 미치지 못했던 2018년 기져효과로 실적 개선이 두드러진 듯한 모습이다. 2018년 포스코 STS SSC들은 매출액이 소폭 늘었음에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0% 수준이 줄어들 만큼 심각한 수익성 악화를 겪은 바 있다. 여기에 에스엠스틸의 지분법 관련 이익 증가로 당기순이익과 매출액순이익률 증가도 전반적인 업계 실적 개선으로 분석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본지가 최근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포스코 STS SSC 3개 업체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들 업체의 2019년 매출액은 7,570억5,200만원을 기록해 2018년의 6,703억900만원 대비 12.9% 증가했다.

이들 포스코 STS SSC 3개 업체의 2019년 영업이익은 106억4,700만원으로 2018년의 50억1,000만원 대비 112.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601억3,800만원을 기록해 2018년의 64억원 대비 839.7%나 늘었다. 

이로써 이들 업체의 2019년 매출액영업이익률은 1.4%를 기록해 2018년의 0.7% 대비 0.7%p 상승했으며, 매출액순이익률은 7.9%를 기록해 2017년의 1.0% 대비 7.0%p나 올랐다.

업체별로 매출액이 줄어든 업체는 8.9% 감소를 기록한 광일금속(대표이사 조재주)이 유일했다. 매출액 증가는 디케이씨에스(대표이사 서수민)이 30.2%로 가장 큰 폭을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에스엠스틸(대표이사 김기호)이 8.6%의 매출액 증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에서는 에스엠스틸이 2.0% 감소를 보인 반면, 광일금속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광일금속은 당기순이익에서도 흑자 전환을 기록했으며, 에스엠스틸은 순이익 증가폭이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에스엠스틸의 당기순이익 증가는 지분법 관련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018년 86억원대에 그쳤던 에스엠스틸의 지분법이익은 2019년에는 313억8,000만원 수준까지 증가했다.

특히, 이들 업체의 매출액순이익률이 7.9%로 증가한 것 역시 지분법 이익 등으로 에스엠스틸의 매출액순이익률이 두 자릿수 증가한 데 따른 영향이다. 다른 업체들의 매출액순이익률은 2018년과 마찬가지로 1%에도 미치지 못해 전반적으로 업계의 실적이 개선됐다고 판단하기는 힘들다고 하겠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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