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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5월이 왔지만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5-06 06:00 조회수 : 93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3587

5월은 3, 4, 5월 3개월 연속 포스코의 가격 동결과 함께 시작됐다. 그러나 스테인리스(STS) 유통업계는 코로나19 확산 속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격 약세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일부 상승 구간을 제외하면 월초에 제시된 가격은 월말이 되면 대부분 톤당 5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 수준씩 가격이 하락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요 부진과 가격 약세도 갈수록 고착화되는 분위기다. 

여기에다 STS업계에서는 4월 말 5월 초 황금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로 판매 부진 우려도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소폭 반등했던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 도 다시 톤당 1만1,000달러대로 주저앉으면서 주요 원재료의 가격 약세도 STS 유통 가격 상승에 꾸준하게 걸림돌이 되고 있다.

LME 니켈 가격은 4월 30일 현물 기준 톤당 1만2,134달러로 6거래일 연속 톤당 1만2,000달러대를 기록했으나, 5월 1일에는 다시 톤당 1만1,853달러로 1만1,000달러대로 하락했다. 4월 LME 월평균 니켈 가격은 톤당 1만1,753.2달러로 2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119.8달러 하락했다. 앞서 3월 LME 니켈 가격도 현물 기준 톤당 1만1,873.0달러의 월평균 가격을 기록했다. 2월 대비 톤당 870.5달러가 떨어진 금액이다. 지난해 10월 이후 지난 3월까지 LME 니켈 가격 월평균 가격 하락폭은 톤당 5,800달러에 달한다.  

한편 4월 말 STS 유통 가격은 열연이 톤당 250만~255만원, 냉연이 톤당 255만~260만원 수준을 보였다. 3월 말과 4월 초 대비 톤당 10만원 수준 하락한 가격이다. 월말을 앞두고 수요 부진과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저가재들이 등장은 가격 약세를 항상 부추기는 암초가 되고 있다. 수입재는 국산과 톤당 35만~45만원 수준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어 여전히 통상적인 톤당 20만원 수준 대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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