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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6월 가격은 올라가려나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5-30 06:00 조회수 : 129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4529

경기 부진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이 지속되는 스테인리스(STS)업계는 6월 가격은 그나마 반등하지 않을까 기대를 걸고 있다. 

물론 전체적인 판매 상황이나 경기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유럽과 대만 등 글로벌 STS업체들의 6월 판매 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그동안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유럽 업체들의 STS 가격이 6월 반등을 나타냈다. 유럽 최대 스테인리스(STS) 생산업체인 오토쿰푸는 6월 유럽 지역 STS 서차지(추라금)를 모든 품목에서 인상했다. 아페람도 최근 유럽 지역 STS 서차지를 전체 품목에서 인상했다.   

이번 서차지 인상은 최근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그나마 톤당 1만2,000달러를 오가면서 지난 4월, 전월 대비 톤당 382.9달러의 월평균 가격 상승을 기록하는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른 데 따른 영향이다.  

대만 최대 스테인리스(STS) 제조업체인 유스코( (Yusco, Yieh United Steel Corp.)도 6월 STS 판매 가격을 인상했다. 유스코는 6월 STS 300계 제품 가격을 톤당 1,000대만달러 올리기로 했다. 회사는 STS 316 제품과 430 제품 서차지(추가금)은 변경하지 않았다. 유스코는 또 지역별로 STS 수출 가격도 톤당 최대 30달러(US)까지 올리거나 동결하기로 했다. 

STS 유통업계에서 5월은 포스코의 3개월 연속 가격 동결로 시작됐지만 앞선 3월과 4월에 이어 포스코의 가격 동결에 상관없이 시장 상황은 약세가 우세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반적인 수요가 부진했을 뿐만 아니라 LME 니켈 가격도 부진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더구나 코로나19 영향이 1분기보다 2분기부터 더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실적 감소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LME 니켈 가격은 5월 28일 현물 기준 톤당 1만2,133달러로 7거래일 연속 톤당 1만2,000달러대를 기록했다. 앞서 6거래일 연속 톤당 1만2,000달러대를 기록했던 니켈 가격은 5월 15일과 18일에는 이틀 연속 톤당 1만1,000달러대로 떨어진 바 있다. 5월 28일 기준 월평균 가격은 톤당 1만2,136.2달러로 전월 대비 톤당 382.9달러 상승을 기록 중이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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