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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향-STS) 6월 니켈價 여전히 1만2,000달러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6-05 18:05 조회수 : 119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4857

포스코의 4개월 연속 가격 동결로 시작된 6월이다. 그러나 코로나19와 수요 부진 속에 다시 가격이 하락하는 패턴이 나타나지 않을까 스테인리스(STS)업계의 우려가 크다. 

니켈 가격은 상승했지만 고질적인 수요 부진과 코로나19까지 엎친 데 덮친 상황 속에서 가격 동결보다는 사수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은 시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니켈, 크로뮴 등 스테인리스 주원료는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일각에서는 6월 제품 가격 상승도 기대됐지만, 포스코는 일부 STS업체들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는 등 엄중한 시장 상황에 공감하며 5월에 이어 6월도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유럽과 대만 등 글로벌 STS업체들은 6월 STS 가격을 대부분 인상하기도 했다. 

포스코는 다만, 수입재 오퍼 가격 및 원료, 환율 등의 급변하는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월 중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재할 수는 없다고 여운을 남겼다. 

이에 6월 포스코 코일센터들은 기본 판매 가격 목표를 STS 304 열연 기준 톤당 250만원, 냉연 기준 톤당 260만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기존 거래 가격 대비 톤당 5,000원~1만원 수준이 상승된 셈이다. 다만, 이월물량과 판매 목표를 위한 가격경쟁으로 판매 가격 고수가 완벽하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은 여전히 톤당 1만2,000달러대의 낮은 가격이기는 하지만 7개월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5월 평균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2,135.3달러로 4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382.1달러가 상승했다. 6월 4일 가격도 톤당 1만2,608달러로 12거래일 연속 톤당 1만2,000달러에 머물고 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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