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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니켈價 900달러 올라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6-13 06:00 조회수 : 111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5105

포스코의 4개월 연속 가격 동결로 시작된 6월이지만 코로나19와 수요 부진 속에 다시 가격이 하락하는 패턴이 나타나지 않을까 스테인리스(STS)업계의 우려는 사라지지 않는다. 

그나마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상승하는 데다 원가 상승 압박으로 글로벌 업체들의 6월 판매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에 6월은 다른 달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이다. 다만, 여전히 고질적인 수요 부진과 코로나19 팬데믹까지 덮쳐 가격 동결보다는 사수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은 시황이 이어지고 있다. 

니켈, 크로뮴 등 스테인리스 주원료는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일각에서는 6월 제품 가격 상승도 기대됐다. 그러나 포스코는 일부 STS업체들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는 등 엄중한 시장 상황에 공감하며 5월에 이어 6월도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전반적인 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잇는 점도 가격 동결의 이유다. 

포스코는 다만, 수입재 오퍼 가격 및 원료, 환율 등의 급변하는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월 중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재할 수는 없다고 여운을 남겼다. 

이에 6월 포스코 코일센터들은 기본 판매 가격 목표를 STS 304 열연 기준 톤당 250만원, 냉연 기준 톤당 260만원 수준으로 책정했다. 기존 거래 가격 대비 톤당 5,000원~1만원 수준이 상승했다. 다만, 수요 부진과 판매 목표를 위한 가격경쟁, 그리고 이월물량 및 월말이면 나타나는 저가재 영향으로 판매 가격 고수가 완벽하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한편, LME 니켈 가격은 여전히 톤당 1만2,000달러대의 낮은 가격이기는 하지만 1만2,000달러를 오랜 기간 사수하면 STS 가격 하락을 저지하고 있다. 6월 11일 기준 월평균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2,727.3달러로 5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592.0달로 상승을 기록 중이다. 5~6월 상승분을 모두 합하면 톤당 974.1달러 수준이다. 일별 니켈 가격도 17거래일 연속 톤당 1만2,000달러를 지키고 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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