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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니켈價는 오르는데...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6-17 06:00 조회수 : 111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5295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지만, 스테인리스(STS) 유통 가격은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하락이 우세하면서 관련 업계 관계자들의 애간장을 끊이고 있다.

4개월 연속 가격 동결로 시작한 6월이지만 코로나19와 수요 부진 속에 다시 가격이 하락하는 패턴이 재연되지 않을까 했던 스테인리스(STS)업계의 우려가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상승하는 데다 원가 상승 압박으로 글로벌 업체들의 6월 판매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에 6월은 다른 달보다는 상황이 나은 편이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고질적인 수요 부진과 코로나19 팬데믹까지 덮쳐 가격 동결보다는 사수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은 시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니켈, 크로뮴 등 스테인리스 주원료는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일각에서는 6월 제품 가격 상승도 기대됐다. 그러나 포스코는 일부 STS업체들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는 등 엄중한 시장 상황에 공감하며 5월에 이어 6월도 가격을 동결했다. 

이에 6월 포스코 코일센터들은 기본 판매 가격 목표를 STS 304 열연 기준 톤당 250만원, 냉연 기준 톤당 260만원 수준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6월 둘째 주를 지나면서 전반적인 가격 약세가 감지되고 있다. 월초 가격에서 톤당 5만원 내외가 빠지는 중후반 가격 약세가 또 시작된 것이다. 

한편, LME 니켈 가격은 여전히 톤당 1만2,000달러대의 낮은 가격이기는 하지만 1만2,000달러를 오랜 기간 사수하면 STS 가격 하락을 저지하고 있다. 6월 15일 기준 월평균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2,503.0달러로 5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572.1달로 상승을 기록 중이다. 5~6월 상승분을 모두 합하면 톤당 954.3달러 수준이다. 일별 니켈 가격도 19거래일 연속 톤당 1만2,000달러를 지키고 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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