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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애가 타는 STS 유통 시장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6-27 06:00 조회수 : 131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5756

 코로나19가 아니어도 수요 부진과 가격 하락에 힘겨웠을 스테인리스(STS) 유통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엎친 데 덮친 시장 상황을 맡고 있다. 

 이 때문에 스테인리스(STS) 유통업계에서는 7월 가격 전망도 밝지 않다. 전통적으로 여름휴가 기간에 들어가는 데다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더 심한 혹서기가 될 것이라는 소식에 STS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속이 타들어가는 상황이다. 특히, 여름휴가 기간에는 영업일수도 줄고, 수요도 부진한 것이 상례기 때문에 7월 가격 역시 약세 내지 보합세가 전망되고 있다. 

 6월 STS 304 열연 기준 톤당 250만원, 냉연 기준 톤당 260만원 수준으로 시작했던 포스코 코일센터들의 기본 판매 가격도 6월 둘째 주를 지나면서 전반적인 가격 약세가 감지되면서 월초 가격에서 톤당 5만원 내외가 빠지는 중후반 가격 약세가 어김없이 시작됐다. 지난해부터 극히 일부 상승 구간을 제외하면 월초에 제시된 가격은 월말이 되면 대부분 톤당 5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씩 가격이 하락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은 그나마 톤당 1만2,000달러를 고수하면서 상승을 기록 중이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STS 수요 부족은 STS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이에 유럽 최대 STS 제조업체인 오토쿰푸도 7월 서차지(추가금)를 인하하는 등 7월 글로벌 STS 가격도 약세가 점쳐지고 있다. 

 한편, LME 니켈 가격은 여전히 톤당 1만2,000달러대의 낮은 가격이기는 하지만 1만2,000달러를 오랜 기간 사수하면 STS 가격 하락을 그나마 저지하고 있다. 6월 24일 기준 월평균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2,716.8달러로 5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581.5달로 상승을 기록 중이다. 5~6월 상승분을 모두 합하면 톤당 963.6달러로 월초 대비로는 조금 하락했지만 톤당 1,000달러 수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별 니켈 가격도 26거래일 연속 톤당 1만2,000달러를 지키고 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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