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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1만3천달러까지 오른 니켈 가격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7-08 06:00 조회수 : 173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6117

그동안 톤당 1만2,000달러를 오랜 기간 유지했던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급기야 톤당 1만3,000달러대까지 상승했다. 

니켈 가격 상승을 이끈 건 중국 경제 회복 낙관과 중국 증시 급등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 상해 증시는 5%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또한, 중국 내 주요 스테인리스(STS) 업체들의 제강 시설 가동 중단 및 유지·보수에 따른 영향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7월 6일 현재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3,342달러로 2거래일 연속 톤당 1만3,000달러를 유지 중이다. 7월 LME 니켈 평균 가격 역시 톤당 1만2,915.0달러로 6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211.7달러 상승을 기록 중이다. 

앞서 6월 LME 니켈 가격은 전월 대비 톤당 5679달러가량 상승을 기록했다. 5월 상승분까지 합하면 톤당 950.7달러가 올라 오랜만에 두 달 연속 세 자릿수 상승을 나타냈다. 

다만, LME 니켈 가격은 여전히 평균적으로 톤당 1만2,000달러대의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데다 코로나19발 수요 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스테인리스(STS) 유통업계의 모습은 그리 밝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톤당 1만3,000달러 상승도 일시적인 수급 상황에 따른 것으로 장기적인 우상향 전망은 뚜렷하지 않다. 

이에 포스코의 일부 가격 인상으로 시작한 7월 스테인리스(STS) 유통 시장은 여전히 가격 반영에 대한 의구심이 있는 상황이다. 

니켈 가격 상승보다 전반적인 수요 부진이 앞서면서 유럽 지역 주요 STS업체인 오토쿰푸와 아페람은 7월 서차지(추가금) 인하를 단행하기도 했다. 다만, 대만 유스코는 STS 304 제품 가격 및 전체 제품 수출 가격을 소폭 인상하고, 다른 제품 가격은 동결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에 7월 STS 유통 가격은 이번 주를 지나야 명확한 윤곽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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