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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니켈, 1월 이후 최고價 기록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7-11 06:00 조회수 : 134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6277

스테인리스(STS) 주요 소재인 니켈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역시 주요 소재인 페로크로뮴 가격은 2분기에 이어 3분기 보합을 기록했다. 

그동안 톤당 1만2,000달러를 오랜 기간 유지했던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은 7월 들어 톤당 1만3,000달러로 올라서더니 7월 9일 현재는 톤당 1만3,425달러로 2020년 1월 말 이후 6개월 만에 최고 가격을 경신했다. 

니켈 가격 상승을 이끈 건 중국 경제 회복 낙관과 중국 증시 급등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 상해 증시는 5%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또한, 중국 내 주요 스테인리스(STS) 업체들의 제강 시설 가동 중단 및 유지·보수에 따른 영향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7월 9일 현재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3,345달러로 5거래일 연속 톤당 1만3,000달러를 유지 중이다. 7월 LME 니켈 평균 가격 역시 톤당 1만3,104.4달러로 6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401.2달러 상승을 기록 중이다. 

앞서 6월 LME 니켈 가격은 전월 대비 톤당 5679달러가량 상승을 기록했다. 5월 상승분까지 합하면 톤당 950.7달러가 올라 오랜만에 두 달 연속 세 자릿수 상승을 나타냈다. 

한편, 역시 STS 주요 소재인 페로크로뮴 가격은 유럽과 일본의 벤치마크 가격이 모두 2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요 산지인 남아공의 전기요금 상승에 따른 생산비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여기에 STS 수요 회복 기대에 따라 STS 업체들이 안정적인 소재 확보에 방점을 둔 영향으로 보인다. 

한편, 인도네시아 청산강철 등 수입 STS 오퍼(Offer) 가격이 상승하면서 포스코의 수입 대응재인 GS강종의 가격도 상승해 STS 유통 시장에서의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가 일고 있다. 

이에 7월 초 톤당 255만~260만원, 톤당 265만~270만원 수준에 제시됐던 포스코 지정 코일센터들의 STS 304 열연과 냉연 판매 가격은 점차 톤당 260만원과 270만원 수준으로 수렴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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