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래스틸

  • home

철강NEWS

코로나에 STS 조강 생산, 5.8% 줄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7-13 18:22 조회수 : 181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6352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세계 스테인리스(STS) 조강 생산량도 감소로 돌아섰다. 

벨기에 브뤼셀의 국제 스테인리스 스틸 포럼(International Stainless Steel Forum, ISSF)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세계 STS 조강 생산량은 1,169만3,000톤으로 전 분기였던 2019년 4분기 대비 5.8%가 감소했다. 2019년 1분기 대비로는 8.0% 감소를 기록했다. 

 

 

그동안 매년 증가세를 나타냈던 세계 STS 조강 생산량은 2019년에도 중국의 공급 과잉이 이어지면서 연간 5,221만8,000톤으로 2018년 대비 2.9%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2018년 5,073만톤으로 사상 최초로 5,000만톤을 넘어선 세계 STS 조강 생산량은 이로써 2년 연속 5,000만톤을 넘겼다. 

특히, 올해 1분기 세계 STS 조강 생산량 감소는 그동안 다른 지역의 생산량 감소를 모두 상쇄하고도 세계적 공급 과잉을 이끌었던 중국의 STS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지난해에도 세계 STS 조강 생산은 다른 지역들에서는 모두 감소했지만, 중국에서의 생산량이 여전히 두 자릿수 증가량을 나타내면서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이었다. 2019년 세계 STS 조강 생산량 중 중국의 생산 비중은 56.3%로, 2018년의 52.6% 대비 3.7%p가 늘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팬데믹 상황으로 이어진 데다 발원지인 중국에서의 피해가 크다 보니 올해 1분기 STS 생산량은 중국에서부터 감소하며 세계적으로도 감소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올해 1분기 STS 조강 생산은 608만톤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12.0%, 2019년 1분기 대비로는 9.0% 감소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세계 STS 조강 생산은 전 분기 대비로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모든 지역에서 감소했다. 특히나 세계 생산량 중 52.0%를 담당하는 중국에서의 감소폭이 전기 대비 12.0%, 전년 동기 대비 9.0%를 기록하면서 세계 생산량도 전기 대비 5.8%,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를 나타냈다. 

 



박진철 기자
이전글 (STS) 니켈, 최고價 연이은 경신
다음글 (주간시장동향-STS) 니켈, 1월 이후 최고價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