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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니켈, 최고價 연이은 경신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7-15 06:00 조회수 : 177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6416

스테인리스(STS) 주요 소재인 니켈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역시 주요 소재인 페로크로뮴 가격은 2분기에 이어 3분기 보합을 나타냈다. 

그동안 톤당 1만2,000달러를 오랜 기간 유지했던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은 7월 톤당 1만3,000달러로 올라서더니 7월 13일 현재는 톤당 1만3,482달러를 기록 중이다. 7월 9일 기록했던 1만3,425달러 이후 더욱 상승하면서  2020년 1월 말 이후 6개월 만에 최고 가격을 연이어 경신했다. 

최근 니켈 가격 상승을 이끈 건 중국 경제 회복 낙관과 중국 증시 급등 때문으로 분석된다. 더구나 중국 내 주요 스테인리스(STS) 업체들의 제강 시설 가동 중단 및 유지·보수에 따른 영향도 니켈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7월 13일 현재 LME 니켈 가격은 7거래일 연속 톤당 1만3,000달러를 유지 중이다. 7월 LME 니켈 평균 가격 역시 톤당 1만3,143달러로 6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439달러 상승을 기록 중이다. 

앞서 6월 LME 니켈 가격은 전월 대비 톤당 5679달러가량 상승을 기록했다. 5월 상승분까지 합하면 7월 현재 톤당 1,389달러가 올라 오랜만에 두 달 연속 세 자릿수 상승을 나타내고 있는 셈이다. 

이 밖에 니켈과 함께 STS 주요 소재인 페로크로뮴 가격도 유럽과 일본의 벤치마크 가격이 모두 2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오랜만에 STS 제품 가격 상승에 무게를 싣고 있다. 주요 산지인 남아공의 전기요금 상승에 따른 생산비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여기에 STS 수요 회복 기대에 따라 STS 업체들이 안정적인 소재 확보에 방점을 둔 영향으로 보인다. 

이에 7월 초 톤당 255만~260만원, 톤당 265만~270만원 수준에 제시됐던 포스코 지정 코일센터들의 STS 304 열연과 냉연 판매 가격은 점차 톤당 260만원과 270만원 수준으로 수렴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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