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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니켈價 강세 속 오랜만의 상승세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7-18 06:00 조회수 : 137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6548

스테인리스(STS) 유통 시장이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 강세 속에 오랜만에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그동안 수요 부진과 가격 약세 속에 월말 저가재 출현과 가격 하락에 시달렸던 STS 유통업계는 계절적 비수기로 불리는 7~8월임에도 오랜만에 상승한 STS 유통 가격에 심기일전하고 있다. 

보총 휴가철에다 혹서기로 수요가 부진하면서 가격도 약세를 띠기 쉬운 7~8월이지만 7월 들어 LME 니켈 가격이 톤당 1만3천달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등 강세를 보이면서 STS 유통 가격 상승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역시 STS 주요 소재인 크로뮴 가격도 유럽과 일본에서 각각 전 분기 수준을 유지하는 등 소재 가격의 긍정적 신호가 STS 유통 가격의 하락을 저지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STS 유통업계는 가격 인상분 적용에 힘을 쏟고 있다. 

7월 중순으로 접어든 현재 포스코 지정 STS 코일센터들은 판매 기준 가격 대비 톤당 5만원 내외가 낮은 수준에서 STS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7월 둘째 주 기준 STS 304 열연 국산 제품 거래 가격은 톤당 255만원 수준, STS 304 냉연 국산 제품 거래 가격은 톤당 260만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TS 유통 가격 상승에는 특히 STS 주요 소재인 니켈 가격의 상승이 큰 몫을 담당했다.  

그동안 톤당 1만2천달러를 오랜 기간 유지했던 LME 니켈 가격은 7월 톤당 1만3천달러로 올라서더니 7월 16일 현재는 톤당 1만3,25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7월 16일 현재 LME 니켈 가격은 10거래일 연속 톤당 1만3천달러를 유지 중이다. 7월 LME 니켈 평균 가격 역시 톤당 1만3,214달러로 6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511달러 상승을 기록 중이다. 

앞서 6월 LME 니켈 가격은 전월 대비 톤당 5679달러가량 상승을 기록했다. 5월 상승분까지 합하면 7월 현재 톤당 1,389달러가 올라 오랜만에 두 달 연속 세 자릿수 상승을 나타내고 있는 셈이다. 

니켈과 함께 STS 주요 소재인 페로크로뮴 가격도 유럽과 일본의 벤치마크 가격이 모두 2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오랜만에 STS 제품 가격 상승에 무게를 싣고 있다. 주요 산지인 남아공의 전기요금 상승에 따른 생산비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여기에 STS 수요 회복 기대에 따라 STS 업체들이 안정적인 소재 확보에 방점을 둔 영향으로 보인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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