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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가격 인상 절반은 성공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7-22 06:00 조회수 : 162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6667

스테인리스(STS) 유통 시장에서의 가격 인상이 톤당 5만원가량으로 절반은 성공한 것으로 파악됐다. 

7월 포스코가 톤당 10만원의 STS 304 가격 인상을 진행했지만, 그동안 수요 부진과 가격 약세에 시달렸던 STS 유통업계는 가격 인상의 완전 적용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 강세와 3분기 페로크로뮴 벤치마크 가격 동결 등 원소재 가격 인상 압박으로 오랜만에 가격 인상에 성공한 분위기다. 다만, 전체 톤당 10만원 인상 중 톤당 5만원가량만 적용된 상황이다. 

휴가철에다 혹서기로 수요가 부진하면서 가격도 약세를 띠기 쉬운 7~8월이지만 7월 들어 LME 니켈 가격이 톤당 1만3천달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등 강세를 보이면서 STS 유통 가격 상승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이다. 역시 STS 주요 소재인 크로뮴 가격도 유럽과 일본에서 각각 전 분기 수준을 유지하는 등 소재 가격의 긍정적 신호가 STS 유통 가격의 하락을 저지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STS 유통업계는 추가적인 가격 인상분 적용에도 욕심을 내는 분위기다. 

이에 7월 후반으로 접어든 현재 포스코 지정 STS 코일센터들은 STS 304 열연 국산 제품은 톤당 255만원 수준, STS 304 냉연 국산 제품은 톤당 260만원 수준에 거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STS 유통 가격 상승에는 특히 STS 주요 소재인 니켈 가격의 상승이 큰 몫을 담당했다.  

그동안 톤당 1만2천달러를 오랜 기간 유지했던 LME 니켈 가격은 7월 톤당 1만3천달러로 올라서더니 7월 20일 현재는 톤당 1만3,162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7월 20일 현재 LME 니켈 가격은 12거래일 연속 톤당 1만3천달러를 유지 중이다. 7월 LME 니켈 평균 가격 역시 톤당 1만3,215달러로 6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512달러 상승을 기록 중이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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