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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1만4천달러까지 도달한 니켈價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8-08 06:00 조회수 : 74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7422

지난 석 달 동안 톤당 1,500달러가 넘게 올랐던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8월 들어 급기야 톤당 1만4천달러까지 상승했다. 이에 포스코의 8월 가격 인상이 시장에서 어느 정도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포스코는 석 달 동안 톤당 1,500달러가 넘는 상승세를 지속한 LME 니켈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8월 STS 가격을 300계, 400계 모두 5만원 인상했다. 특히, 400계 출하 가격 인상은 2018년 7월 이후 25개월 만이었다. 

앞서 오토쿰푸와 아페람도 유럽 지역 스테인리스(STS) 8월 서차지(추가금)를 304 제품에서 일부 인상했고, 대만 최대 STS업체인 유스코 역시 304 제품의 가격을 올리고, 수출 제품 가격도 일부 인상했다. 

지난 7월 니켈 가격 상승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뒤를 받치면서 스테인리스(STS) 유통 가격은 그동안의 부진을 씻고 오랜만에 인상에 힘이 실렸다. 이에 7월 초에 6월 말 대비 톤당 5만원 수준 올랐던 가격은 7월 후반에 접어들면서 다시 톤당 5만원 수준 상승했다. 
 
다만, 7월에 이어 8월 가격 인상이 이어진 데다 포스코 STS 코일센터들이 할인폭 축소를 이유로 유통가격 인상분을 크게 잡으면서 8월 가격 인상이 시장에 그대로 반영될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포스코 STS 코일센터들은 8월 STS 304 열연과 냉연 판매 가격을 각각 톤당 275만원, 톤당 285만원의 높은 가격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의 가격 인상폭은 톤당 5만원이지만 포스코의 기존 할인폭이 줄어듦에 따라 각종 비용과 수익성을 감안해 톤당 15만원 수준을 인상한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의 수요 부진과 수요업계의 가격 인상 불만을 감안하면 8월 출하 가격이 온전하게 유통 가격에 반영될 것인지 여부는 이번 주가 지나야 윤곽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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