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7706
코로나19로 스테인리스(STS) 업황이 부진하면서 현대비앤지스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이 두 자릿수로 줄어들었다. 스테인리스 냉연 제조업체인 현대비앤지스틸(대표이사 정일선)의 2020년 상반기 매출액은 3,320억1,400만원을 기록해 2019년 상반기의 3,708억7,400만원 대비 -10.5% 감소했다. 같은 기간 회사의 영업이익은 88억4,700만원으로 2019년 상반기의 161억5,900만원 대비 -45.3% 감소했으며, 상반기 당기순이익 역시 60억600만원을 기록해 2019년 상반기의 128억6,500만원 대비 -53.3%가 줄어들었다. 이로써 현대비앤지스틸의 2020년 상반기 매출액영업이익률은 2.7%를 기록해 2019년 상반기의 4.4% 대비 -1.7%p 감소했으며, 상반기 매출액순이익률은 1.8%로 2019년 상반기의 3.5% 대비 -1.7%p 감소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코로나 19로 주요 수요산업의 생산 차질과 수요 부진에 의한 단가 하락으로 상반기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 감소하며 부진했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 19의 국내 확산세는 안정되고 있지만, 미국 등 세계적 확산세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면서 "세계 각국의 경기 부양책의 효과와 주요 수요산업의 경기 회복, 코로나 19 백신 개발 등에 따라 스테인리스 시장의 상황이 변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진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