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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9월도 가격 인상 분위기 조성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8-22 06:00 조회수 : 157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7936

2개월 연속 가격을 인상한 스테인리스(STS)업계는 조심스럽게 9월 가격 인상까지 점치고 있다. 

수요 부진과 저가재 출몰에 가격 인상이 물거품이 되곤 하던 작년과 올해 초와는 달리 이번 가격 인상은 어느 정도 시장에서 반영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9월까지 3개월 연속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대만 등 해외에서도 STS 제조업체들의 9월 가격 인상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다만, 연이은 가격 인상과 여름휴가 기간, 거기에 예년보다 길고 피해가 심한 장마가 이어지면서 수요가 줄어든 상황이 가격 인상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또한, 월말만 되면 저가재가 출몰하는 악습도 우려된다. 8월은 특히나 여름휴가와 긴 장마,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수요 부진 우려가 커서 이월 저가재 출몰과 이에 따른 가격 하락에 대한 경계심도 더 높은 상황이다. 

8월 중순을 지나 말로 접어드는 현재 STS 304 열연강판 유통 가격은 톤당 270만~275만원 수준, STS 304 냉연강판 유통 가격은 톤당 265만~285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수입재는 국산 대비 톤당 30만~45만원 수준이 저렴해 여전히 예년의 통상적인 차이인 20만원 내외보다 큰 수준의 가격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LME 니켈 가격은 12거래일 연속 톤당 1만4천달러대에 머물면서 스테인리스(STS) 가격 인상에 힘을 싣고 있다.

8월 20일 LME 니켈 가격은 현물 기준 톤당 1만4,666달러로 12거래일 연속 톤당 1만4천달러를 유지 중이다. 8월 20일까지 8월 평균 가격도 톤당 1만4,276달러로 7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934.7달러가 상승했다.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상승분은 톤당 2,523달러에 달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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