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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니켈價, 1만5천달러까지 올라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8-29 06:00 조회수 : 163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8260

8월 톤당 1만4천달러의 강세를 지속했던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급기야 톤당 1만5천달러를 넘어섰다. 8월 한 달에만 니켈 가격은 톤당 1천달러가 넘게 상승을 기록 중이다.

8월 27일 기준 LME 니켈 현물 가격은 톤당 1만5,120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8월 5일 이후 연속 15거래일을 톤당 1만4천달러를 기록했던 LME 니켈 가격은 8월 26일과 27일에는 2거래일 연속 톤당 1만5천달러대에 머물렀다. 8월 27일까지 8월 LME 니켈 가격 평균은 톤당 1만4,438달러로 7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1,097달러 상승을 기록 중이다. LME 니켈 가격은 지난 5월부터 8월 현재까지 넉 달 기간 동안 톤당 2,685달러가 상승했다.

이의 영향으로 9월 스테인리스(STS)업계는 8월에 이어 9월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수요 부진과 저가재 출몰에 가격 인상이 물거품이 되곤 하던 작년과 올해 초와는 달리 7월과 8월 2개월 연속 가격 인상이 시장에서 어느 정도 받아들여진 데다 STS 주요 소재인 니켈 가격의 상승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해외 STS 업체들의 가격 인상도 9월 가격 인상에 힘을 싣는다. 이미 유럽 최대 STS업체인 오토쿰푸가 9월 일부 제품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을 진행한 데다 대만 등 해외에서도 STS 제조업체들의 9월 가격 인상 이야기도 점쳐지고 있다.

다만, 연이은 가격 인상과 여름휴가 기간, 거기에 예년보다 길고 피해가 심한 장마가 이어지면서 9월까지 이어지는 가격 인상이 시장에서 어느 정도 받아들여질까 하는 일부 우려도 있다. 특히, 여름휴가 기간과 긴 장마가 겹친 데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요 부진까지 우려되면서 다시 저가재 출몰과 출혈경쟁이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편, 8월 말로 접어드는 현재 STS 304 열연강판 유통 가격은 톤당 270만~275만원 수준, STS 304 냉연강판 유통 가격은 톤당 265만~285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수입재는 국산 대비 톤당 30만~45만원 수준이 저렴해 여전히 예년의 통상적인 차이인 20만원 내외보다 큰 수준의 가격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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