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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9월 가격 인상 기정사실화?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9-02 06:00 조회수 : 160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8384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해외 업체들의 9월 스테인리스(STS)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9월 포스코의 가격 인상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그러나 길었던 장마와 태풍 피해, 그리고 연이은 가격 인상과 무엇보다도 국내 경기를 휘젓고 있는 코로나19의 재유행 영향으로 3개월 연속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는 뜨겁기만 할 수 없는 모양새다. 수요 부진과 수요업계의 가격 인상 거부감 등으로 원활한 가격 인상만을 낙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STS 유통업계는 8월 말 물량을 조심스럽게 다루면서 9월 포스코의 가격 인상 여부를 기다려왔다. 

한편, 8월 톤당 1만4천달러의 강세를 지속했던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은 8월 말 들어 급기야 톤당 1만5천달러를 넘어섰다. 이로써 8월 한 달에만 니켈 가격은 톤당 1천달러가 넘게 상승했다. 

8월 28일 기준 LME 니켈 현물 가격은 톤당 1만5,414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8월 5일 이후 연속 15거래일을 톤당 1만4천달러를 기록했던 LME 니켈 가격은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거래일 연속 톤당 1만5천달러대에 머물렀다. 런던금속거래소(LME)와 런던금시장연합회(LBMA)가 8월 31일에 영국의 공휴일인 서머 뱅크 홀리데이(Summer Bank Holiday)로 인해 휴장했기 때문에 8월 28일을 기준으로 8월 평균가격이 결정됐다. 이로써 8월 LME 니켈 가격 평균은 톤당 1만4,486달러로 7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1145달러가 상승했다. LME 니켈 가격은 지난 5월부터 8월 현재까지 넉 달 기간 동안 톤당 2,733달러가 상승했다. 

이처럼 STS 주요 소재인 니켈 가격의 상승이 지속되면서 9월 포스코의 가격 인상은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특히, 해외 STS 업체들의 가격 인상도 9월 가격 인상에 힘을 싣고 있다. 이미 유럽 최대 STS업체인 오토쿰푸가 9월 일부 제품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을 진행한 데다 대만 유스코 등 해외에서도 STS 제조업체들의 9월 가격 인상이 이어졌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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