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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9월 가격 인상 먹힐까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9-09 09:10 조회수 : 146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8677

포스코가 스테인리스(STS) 일부 제품의 출하 가격을 3개월 연속 인상하면서 9월 가격 인상이 받아들여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포스코는 앞서 9월 STS 300계 출하 가격을 톤당 10만원 인상했다. 3개월 연속 인상이었다. 포스코는 지난 8월에는 STS 300계와 400계 모두 톤당 5만원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이에 9월 포스코 지정 코일센터 기준으로 STS 304 열연과 냉연 제품 판매 가격은 각각 톤당 285만원과 톤당 295만원 수준에서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 영향과 최장기간 장마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어느 정도 받쳐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나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인상된 것이 아니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가격이 인상되고 있는 모양새라서 유통업계에서의 가격 인상이 어느 정도까지 이뤄질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스테인리스 주원료인 니켈 가격은 8월 말부터 톤당 1만5천달러대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9월 초 들어서도 이러한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원자재 가격 인상 압박에 글로벌 스테인리스 제조업체들도 일제히 9월 가격을 올렸다. 미국과 유럽 제조업체들은 STS 300계 서차지(추가금)를 인상했으며, 대만 유스코와 탕앵도 9월 가격을 인상했다. 유스코는 5개월 연속 인상이었다. 

한편,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은 9월 7일을 기준으로 톤당 1만5,370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8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753달러 상승을 기록 중이다. 8월 LME 니켈 가격 평균은 톤당 1만4,486달러로 7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1,145달러가 상승한 바 있다. LME 니켈 가격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넉 달 기간 동안 톤당 2,864달러가 상승했다. 

LME 니켈 가격 강세는 9월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9월 7일까지 LME 니켈 가격은 8거래일 연속 톤당 1만5천달러를 넘기고 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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