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래스틸

  • home

철강NEWS

(STS) 가격 반영도 어렵고, 판매도 줄어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9-16 08:30 조회수 : 174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8994

스테인리스(STS) 판재 시장이 3개월 연속 출하 가격 인상과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의 주춤세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앞선 7월과 8월에 비해 가격 반영이 더딘 데다 코로나19 재확산세 속에 수요마저 부진한 모습이 STS 유통 시장 관계자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포스코는 9월 스테인리스(STS) 일부 제품의 출하 가격을 인상했다. 3개월 연속 인상이었다. LME 니켈 가격이 최근 톤당 1만4천달러를 넘어 1만5천달러에 머무는 등 급격하게 오른 데다  앞선 2개월 연속 가격 인상도 시장에서 반영되면서 9월 가격 인상도 예견이 됐던 바다. 해외 업체들의 9월 가격 인상도 포스코의 가격 인상을 뒷받침했다. 

이에 9월 초 포스코 지정 코일센터 기준으로 STS 304 열연과 냉연 제품 판매 가격을 각각 톤당 285만원과 톤당 295만원 수준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9월 셋째 주 들어서까지 아직 인상된 가격으로의 거래는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요가 부진한 데다 상승세를 지속하던 LME 니켈 가격도 최근 주춤하면서 관망세도 시작되는 모습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영향과 최장기간 장마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크게 줄면서 연이은 3개월 가격 인상이 시장에 그대로 받아들여지기는 어려운 모습이다.  특히나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인상되는 것이 아니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어쩔 수 없는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느 점에서 9월 가격 인상이 어느 정도까지 이뤄질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스테인리스 주원료인 니켈 가격은 8월 말부터 톤당 1만5천달러대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이어왔으며, 9월 들어서도 이러한 흐름을 유지했다. 다만 최근 들어서는 톤당 1만4천달러와 1만5천달러를 오가는 모습으로, 잠시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9월 14일 현물 기준 가격은 톤당 1만5,090달러로 4거래일 만에 톤당 1만5천달러를 탈환했다. LME 니켈 가격은 9월 들어서는 7거래일을 톤당 1만5천달러, 나머지 3거래일을 톤당 1만4천달러에 머물렀다. 

9월 14일을 기준으로 9월 평균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5,153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8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536달러 상승을 기록 중으로 상승세가 월초 대비 꺾였다. 8월 LME 니켈 가격 평균은 톤당 1만4,486달러로 7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1,145달러가 상승한 바 있다. LME 니켈 가격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넉 달 기간 동안 톤당 2,864달러가 상승했다. 

 



박진철 기자
이전글 STS 냉연, 1~7월 판매 17.3% 급감
다음글 SM스틸 STS 후판공장, 통합환경허가 최종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