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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니켈 가격 혼조세 강화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9-19 08:30 조회수 : 197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9203

그나마 스테인리스(STS) 판재 시장의 가격 인상을 뒷받침했던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최근 혼조세를 보이면서 STS 유통 가격의 약세가 우려되고 있다. 여기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중국과 인도네시아산 STS 판재에 대한 반덤핑(AD) 관세 조사가 시작돼 STS 유통 시장의 향후 추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월 STS 판재 시장은 3개월 연속 출하 가격 인상과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의 주춤세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그러나 9월은 앞선 7월과 8월에 비해 가격 반영이 더딘 데다 코로나19 재확산세 속에 수요마저 부진해 STS 유통 시장 관계자들의 애간장이 녹고 있다. 

포스코는 9월 스테인리스(STS) 일부 제품의 출하 가격을 인상했다. 3개월 연속 인상이었다. LME 니켈 가격이 최근 톤당 1만4천달러를 넘어 1만5천달러에 머무는 등 급격하게 오른 데다 해외 업체들의 9월 가격 인상도 포스코의 가격 인상을 뒷받침했다. 

이에 9월 초 포스코 지정 코일센터들의 판매 가격은 STS 304 열연과 냉연 제품이 각각 톤당 285만원과 톤당 295만원 수준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9월 중순을 넘어선 현재 인상된 가격으로의 거래는 활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요가 부진한 데다 상승세를 지속하던 LME 니켈 가격도 최근 주춤하면서 관망세도 시작되는 모습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영향과 최장기간 장마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크게 줄면서 연이은 3개월 가격 인상이 시장에 그대로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스테인리스 주원료인 니켈 가격은 8월 말부터 톤당 1만5천달러대에 진입하며 상승세를 이어왔으며, 9월 들어서도 이러한 흐름을 유지했다. 다만 최근 들어서는 톤당 1만4천달러와 1만5천달러를 오가는 모습으로, 잠시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9월 17일을 기준으로 9월 평균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5,139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8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522달러 상승을 기록 중으로 상승세가 월초 대비 꺾였다. 8월 LME 니켈 가격 평균은 톤당 1만4,486달러로 7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1,145달러가 상승한 바 있다. LME 니켈 가격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넉 달 기간 동안 톤당 2,864달러가 상승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중국, 인도네시아 및 대만산 STS 평판압연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9월 17일부로 개시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생산자인 포스코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조사대상 물품은 스테인리스강 평판압연 제품이며 두께가 8㎜를 초과하는 제품은 제외됐다. 무역위는 앞으로 예비조사와 본조사를 거쳐 덤핑방지관세 부과 여부를 최종 판정할 예정이다. 조사 기간은 각각 5개월 이내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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