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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3개월 연속 가격 인상 불구, 수요 부진 ‘발목’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9-23 08:30 조회수 : 182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9336

국내 스테인리스(STS) 유통업계가 3개월 연속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수요 부진과 관망세 속에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이에 7월과 8월 가격 인상이 반영됐던 유통가격은 9월 들어서는 가격 반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포스코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연속 STS 출하 가격 인상을 진행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오랜만에 상승세를 지속한 데다 해외 업체들의 STS 가격 인상도 이어져, 7월과 8월 국내 STS 유통가격은 2개월 연속 무난한 상승을 기록했다. 해외 업체들의 가격 인상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연속 이어져왔다. 

그러나 9월 들어서는 분위기가 반전됐다. LME 니켈 가격은 여전히 최근 몇 개월 대비 상승세를 유지 중이지만, 그동안 톤당 1만5천달러를 웃돌았던 상승세가 9월 들어 꺾인 모양새다. 이에 9월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4천달러와 1만5천달러를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9월 들어서는 시장에서 수요가 부진하면서 가격 인상 약발도 먹히지 않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요 부진과 가격 관망세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9월 말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STS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10월 시장에 대한 걱정이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스테인리스 판재 시장의 가격 인상을 뒷받침했던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최근 혼조세를 보이면서 STS 유통 가격의 약세가 우려되고 있다. 

9월 21일을 기준으로 9월 평균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5,094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톤당 1만5천달러를 넘었던 니켈 가격은 최근 3거래일 연속 톤당 1만4천달러대로 떨어졌다. 8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477달러 상승을 기록 중으로 상승세가 월초 대비 꺾였다. 8월 LME 니켈 가격 평균은 톤당 1만4,486달러로 7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1,145달러가 상승한 바 있다. LME 니켈 가격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넉 달 기간 동안 톤당 2,864달러가 상승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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