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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10월 가격 인상 쉬어 갈까?... 유럽 서차지는 여전히 상승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9-26 08:30 조회수 : 201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9495

9월 스테인리스(STS) 판매량이 부진한 데다 가격 인상도 소폭 반영에 머물면서 STS 유통 시장은 10월 가격 인상 여부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최근 주춤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상승분을 유지하고 있어 가격 인상 여건은 충분한 상황이다. 여기에 글로벌 STS업계의 가격 인상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유럽 최대 스테인리스(STS) 생산업체인 오토쿰푸와 아페람이 10월 유럽 지역 STS 서차지(할증료)를 인상했다. 

오토쿰푸는 10월 STS 304 서차지를 톤당 1,462유로로 전월 대비 92유로 올렸다. 오토쿰푸는 STS 316 서차지 역시 톤당 2,066유로로 전월 대비 153유로 인상했다. 다만, 430 서차지는 톤당 503유로로 전월 대비 55유로 내렸다. 오토쿰푸의 STS 304 서차지는 올해 2월의 톤당 1,448유로 이후 8개월 만에 톤당 1,400유로대로 올라섰다. 316 서차지는 올해 3월의 톤당 2,074유로 이후 7개월 만에 톤당 2,000유로대를 기록했다. 

아페람도 3개월 연속 STS 가격 인상을 유지했다. 특히, 아페람은 430 가격까지 인상하면서 오토쿰푸보다 적극적인 가격 인상 기조를 유지했다. 

이로써 LME 니켈 가격 상승 속에 300계 제품을 중심으로 유럽 STS 서차지는 3개월 연속 인상 기조를 유지했다. 다만, 이들 업체들의 STS 서차지는 지난해 동월 대비로는 여전히 제품별로 톤당 10에서 많게는 500유로 가까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국내 시장에서는 최근 니켈 가격의 변동성이 커진 데다 9월 중순 이후 STS 수요가 크게 줄면서 가격 인상이 이어질 수 있을지 의혹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중국과 인도네시아, 대만산 STS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까지 진행되면서 STS 유통업계는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그동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LME 니켈 가격은 9월 들어 톤당 1만5천달러가 꺾이면서 톤당 1만4천달러와 1만5천달러를 오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결국 9월 24일 현재는 톤당 1만4,179달러로 6거래일 연속 톤당 1만4천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9월 24일을 기준으로 9월 평균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4,972달러 수준을 기록 중이다. 8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355달러 상승을 기록 중으로 상승세가 월초 대비 크게 꺾였다. 8월 LME 니켈 가격 평균은 톤당 1만4,486달러로 7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1,145달러가 상승한 바 있다. LME 니켈 가격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넉 달 기간 동안 톤당 2,864달러가 상승하기도 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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