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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STS 조강 생산, 9.4% 감소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10-05 12:02 조회수 : 550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9739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상반기 세계 스테인리스(STS) 조강 생산량이 감소로 돌아섰다. 다만, 2분기 생산량은 중국이 두 자릿수로 회복되는 등 전체적으로 1분기 대비 2.2%가 증가했다.  

벨기에 브뤼셀의 국제 스테인리스 스틸 포럼(International Stainless Steel Forum, ISSF)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세계 STS 조강 생산량은 2,367만3천톤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2,611만5천톤 대비 9.4%가 감소했다. 하지만 2020년 2분기 생산량은 1,196만8천톤으로 1분기의 1,170만5천톤 대비 2.2%의 소폭 증가했다. 이는 세계 최대 생산국인 중국에서의 2분기 생산량 회복이 전 분기 대비 두 자릿수를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나머지 지역에서의 생산량은 대부분 전 분기 대비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 중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세계 STS 조강 생산량 감소는 그동안 다른 지역의 생산량 감소를 모두 상쇄하고도 세계적 공급 과잉을 이끌었던 중국의 STS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올해 상반기 세계 STS 조강 생산량은 유럽과 미국 등에서의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생산량이 모든 지역에서 감소했다. 세계 최대 STS 생산국인 중국 역시 생산량 감소폭이 적기는 하지만, 지난해 상반기 대비 2.7% 감소한 조강 생산량을 기록했다. 

한편, 그동안 매년 증가세를 나타냈던 세계 STS 조강 생산량은 2019년에도 중국의 공급 과잉이 이어지면서 연간 5,221만8,000톤으로 2018년 대비 2.9% 증가를 기록한 바 있다. 2018년 5,073만톤으로 사상 최초로 5,000만톤을 넘어선 세계 STS 조강 생산량은 이로써 2년 연속 5,000만톤을 넘겼다. 지난해에도 세계 STS 조강 생산은 다른 지역들에서는 모두 감소했지만, 중국에서의 생산량이 여전히 두 자릿수 증가량을 나타내면서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이었다. 2019년 세계 STS 조강 생산량 중 중국의 생산 비중은 56.3%로, 2018년의 52.6% 대비 3.7%p가 늘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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