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래스틸

  • home

철강NEWS

(STS) 동결로 굳어지는 10월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10-07 08:30 조회수 : 296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9828

포스코의 10월 스테인리스(STS) 출하 가격 발표가 미뤄지고 있지만, 대만 등 해외업체들의 가격 동결과 지난 9월 시장의 부진으로 가격 동결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10월에 들어선 스테인리스(STS)업계는 표정이 밝지만은 못하다. 9월 STS 판매량이 부진했던 데다 가격 인상도 소폭 반영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여기에 3개월 연속 가격 인상에 따른 수요업계의 피로감도 10월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가로막고 있어 STS 유통업계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최근 주춤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상승분을 유지하고 있어 가격 인상 여건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 유럽 등 글로벌 STS업계의 10월 가격 인상도 진행됐다. 다만, 국내 시장의 피로도가 큰 데다 대만 제조업체들의 가격 동결이 이어지면서 10월 포스코의 출하 가격은 동결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10월 가격 인상이 되더라도 9월처럼 가격 반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 최근 니켈 가격의 변동성이 커진 데다 9월 중순 이후 STS 수요가 크게 줄면서 가격 인상이 이어질 수 있을지 의혹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10월 출하 가격이 동결로 결정될 경우 포스코 STS SSC(스틸 서비스센터)들의 10월 판매단가는 STS 304 열연이 톤당 285만원, 냉연이 295만원에서 책정돼 9월 가격 수준과 같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LME 니켈 가격은 9월 들어 톤당 1만5천달러가 꺾이면서 톤당 1만4천달러와 1만5천달러를 오갔다. 9월 말에는 대부분 1만4천달러에 머무는 등 상승세가 더욱 주춤해졌다. 결국 9월 30일까지 마지막 10거래일은 톤당 1만4천달러에 머물렀다. 9월 평균 LME 니켈 가격도 톤당 1만4,866달러로 8월 대비 톤당 249달러가 상승했지만, 월초 대비로는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10월 들어서도 LME 니켈 가격은 여전히 톤당 1만4천달러에 머물고 있다. 10월 5일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4,360달러로 13거래일 연속 톤당 1만4천달러에 머물고 있다. 5일까지 10월 평균 가격도 톤당 1만4,353달러로 9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512달러 하락을 기록 중이다. 



박진철 기자
이전글 인도, 韓·中·EU 등 7개국 STS 냉연 AD 일몰 조사 시작
다음글 코로나에 STS 조강 생산, 9.4%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