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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가격 동결로 시작한 10월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10-10 08:30 조회수 : 301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9931

 포스코가 결국 10월 스테인리스(STS) 출하 가격을 동결했다. 대만 등 해외업체의 가격 동결과 지난 9월 시장의 부진으로 10월 가격 상승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다만, 포스코는 수입 대응재인 GS 강종의 가격은 톤당 5만원 수준 인상한다고 밝혔다. 

 3개월 연속 출하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수요업계의 피로도가 쌓였다. 이에 9월 STS업계의 유통가격 인상은 지난 7월과 8월에 비해서는 순조롭지 못했다. 결국, 10월 포스코는 가격 동결 카드를 꺼낼 수밖에 없었다. 

 10월 출하 가격이 동결되면서 포스코 STS SSC(스틸 서비스센터)들의 10월 판매단가는 STS 304 열연이 톤당 285만원, 냉연이 295만원에서 책정돼 9월 가격 수준과 같은 선상에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3개월 연속 가격 인상을 뒷받침했던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은 최근 주춤했지만 여전히 이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대만과 달리 유럽과 일본 STS업계는 10월 가격을 일부 인상하는 등 글로벌 STS업계의 가격 향방도 10월을 기점으로 갈리는 분위기다. 

 한편 그동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LME 니켈 가격은 9월 들어 톤당 1만5천달러가 꺾이면서 톤당 1만4천달러와 1만5천달러를 오갔다. 9월 말에는 대부분 1만4천달러에 머무는 등 상승세가 더욱 주춤했다. 결국 9월 30일까지 마지막 10거래일은 모두 톤당 1만4천달러에 머물렀다. 이에 9월 평균 LME 니켈 가격도 톤당 1만4,866달러로 8월 대비 톤당 249달러가 상승했지만, 월초 대비로는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10월 들어서도 LME 니켈 가격은 여전히 톤당 1만4천달러에 머물고 있다. 10월 7일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4,570달러로 15거래일 연속 톤당 1만4천달러에 머물고 있다. 7일까지 10월 평균 가격도 톤당 1만4,454달러로 9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411달러 하락을 기록 중이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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