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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가격 동결에 부실 경계까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10-14 08:30 조회수 : 401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0072

스테인리스(STS) 유통업계는 3개월 연속 가격 인상에서 동결로 돌어선 데 이어 업계 부실까지 우려해야 하는 상황에 몰리고 있다. 

포스코는 앞서 10월 스테인리스(STS) 출하 가격을 동결했다. 대만 등 해외업체의 가격 동결과 지난 9월 시장의 부진으로 10월 가격 상승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다만, 포스코는 수입 대응재인 GS 강종의 가격은 톤당 5만원 수준 인상한다고 밝혔다. 

9월까지 3개월 연속 출하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수요업계의 피로도가 쌓인 것도 가격 동결을 결정하게 된 이유다. 수요업계의 피로도가 증가하면서 9월 STS업계의 유통가격 인상은 지난 7월과 8월에 비해서는 순조롭지 못했기 때문이다.

10월 출하 가격이 동결되면서 포스코 STS SSC(스틸 서비스센터)들의 10월 판매단가는 STS 304 열연이 톤당 280만원, 냉연이 290만원대의 판매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최근 당좌거래정지에 스테인리스업체들의 이름이 올라오면서 STS업계는 안 그래도 좋지 못한 시황에 부실 여파까지 우려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고 있다.
 
다만, 그동안 3개월 연속 가격 인상을 뒷받침했던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은 최근 주춤했지만 오랜만에 톤당 1만5천달러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대만과 달리 유럽과 일본 STS업계는 10월 가격을 일부 인상하는 등 글로벌 STS업계의 가격 향방도 10월을 기점으로 갈리는 분위기다. 

한편 그동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LME 니켈 가격은 9월 30일까지 마지막 10거래일을 모두 톤당 1만4천달러에 머물렀다. 이에 9월 평균 LME 니켈 가격도 톤당 1만4,866달러로 8월 대비 톤당 249달러가 상승했지만, 월초 대비로는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특히 10월 들어서도 LME 니켈 가격은 대부분을 여전히 톤당 1만4천달러에 머물고 있다. 10월 9일까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4,990달러로 17거래일 연속 톤당 1만4천달러에 머물렀다. 다만, 10월 12일에는 톤당 1만5,217달러로 18거래일 만에 톤당 1만5천달러를 회복했다. 하지만 12일까지 10월 평균 가격은 톤당 1만4,646달러로 9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220달러 하락을 기록 중이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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