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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니켈價 다시 올랐지만 판매는 부진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10-21 08:30 조회수 : 254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0384

10월 스테인리스(STS) 유통업계가 수요 부진과 가격 약세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은 6거래일 연속 톤당 1만5천달러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10월 들어 STS업계는 3개월 연속 가격 인상에서 동결로 돌아선 데다 코로나19 재확과 경기 침체로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당좌거래정지에 몇몇 업체가 이름을 올리는 등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는 LME 니켈 가격이 9월 들어 상대적인 약세로 전환한 데다 3개월 연속 가격 인상에 따른 수요업계의 피로도를 감안해 10월 STS 출하 가격을 동결했다. 대만 등 해외업체도 가격을 동결했다. 특히, 수요업계의 피로도가 증가하면서 9월 STS업계의 유통가격 인상은 지난 7월과 8월에 비해서는 순조롭지 못했다. 여기에 10월 들어서는 판매 부진까지 이어지며 STS업계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다만 최근 들어 주춤했지만 그동안 3개월 연속 가격 인상을 뒷받침했던 LME 니켈 가격이 오랜만에 톤당 1만5천달러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여기에 대만과 달리 유럽과 일본 STS업계는 10월 가격을 일부 인상하는 등 글로벌 STS업계의 가격 향방도 10월을 기점으로 갈리는 모습이다. 

그동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LME 니켈 가격은 9월 30일까지 마지막 10거래일을 모두 톤당 1만4천달러에 머물렀다. 이에 9월 평균 LME 니켈 가격도 톤당 1만4,866달러로 8월 대비 톤당 249달러가 상승했지만, 월초 대비로는 상승폭이 크게 감소한 바 있다. 

그러나 10월 들어 LME 니켈 가격은 19일까지 톤당 1만5,653달러로 최근 6거래일 연속 톤당 1만5천달러를 회복했다. 이에 19일까지 10월 평균 가격은 톤당 1만4,925달러로 9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59달러 상승하며 월초 하락에서 상승으로 반전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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