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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니켈價 상승 지속에도 가격 상승 어려워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11-07 08:30 조회수 : 340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1134

올해 하반기 들어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스테인리스(STS)업계의 가격 인상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이후 LME 니켈 가격은 10월까지 6개월 연속 상승을 지속했다. 전체 오름폭은 톤당 3,466달러에 달했다. 잠시 상승이 주춤했던 10월 상승 폭도 전월 대비 톤당 353달러로 월초 대비 상승세를 뚜렷하게 회복했다. 이에 11월 5일 현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5,450달러로 여전히 1만5천달러를 고수했다. 11월 5일까지 총 19거래일을 1만5천달러를 유지한 데다 10월 21일에는 톤당 1만6,064달러로 지난해 11월 8일의 톤당 1만6,190달러 이후 11개월 만에 톤당 1만6천달러대에 진입하기도 했다.

그동안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LME 니켈 가격은 9월에는 전월 대비 하락한 바 있다. 더구나 9월 30일까지 마지막 10 거래일을 모두 톤당 1만4천달러에 머무는 부진을 기록했다. 이에 9월 평균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4,866달러로 8월 대비 톤당 249달러가 상승했지만, 월초 대비로는 상승 폭이 크게 감소한 바 있다.

그러나 10월 들어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5천달러를 꾸준히 회복했고, 11월 들어서도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포스코는 11월 STS 출하 가격을 2개월 연속 동결했다. 대만 업체들은 STS 출하 가격을 300계 중심으로 인상했지만, 국내 시황이 안정적이지 않은 데다 유럽 등의 제조업체들이 가격 인하를 단행하면서 포스코의 가격 동결로 이어졌다.

한편, 포스코의 11월 STS 출하 가격 2개월 연속 동결 속에 11월 초 STS 유통 시장 가격은 10월 말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11월 첫째 주 기준 국산 STS 304 열연 유통 가격은 톤당 280만원대, STS 304 냉연 유통 가격은 톤당 290만원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수입재는 국산 가격과 톤당 35만~50만원 수준으로 여전히 통상적인 10만~20만원대 대비 큰 수준의 가격 격차를 유지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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