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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11월도 이어지는 어려운 시장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11-11 08:30 조회수 : 325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1255

하반기 들어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스테인리스(STS)업계의 가격 인상은 녹록지 않다. 

그나마 LME 니켈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지만, 수요 부진과 원화 강세로 STS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5월 이후 LME 니켈 가격은 10월까지 6개월 연속 상승을 지속했다. 전체 오름폭은 톤당 3,466달러에 달했다. 잠시 상승이 주춤했던 10월 상승 폭도 전월 대비 톤당 353달러로 월초 대비 상승세를 뚜렷하게 회복했다. 11월 들어서도 LME 니켈 가격 상승은 이어지고 있다.  11월 9일 현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5,862달러로 여전히 1만5천달러를 고수 중이다. 11월 9일까지 총 21거래일을 1만5천달러를 유지한 데다 10월 21일에는 톤당 1만6,064달러로 지난해 11월 8일의 톤당 1만6,190달러 이후 11개월 만에 톤당 1만6천달러대에 진입하기도 했다.

포스코는 11월 들어 STS 출하 가격을 2개월 연속 동결했다. 대만 업체들은 STS 출하 가격을 300계 중심으로 인상했지만, 국내 시황이 안정적이지 않은 데다 유럽 제조업체 등이 가격 인하를 단행하면서 포스코의 가격 동결로 이어졌다.

포스코의 11월 STS 출하 가격 2개월 연속 동결 속에 11월 초 STS 유통 시장 가격은 10월 말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출발했다. 이에 11월 첫째 주 기준 국산 STS 304 열연 유통 가격은 톤당 280만원대, STS 304 냉연 유통 가격은 톤당 290만원대 수준이었다. 수입재는 국산 가격과 톤당 35만~50만원 수준으로 여전히 통상적인 10만~20만원대 대비 큰 수준의 가격 격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수요 부진이 이어지면서 STS 유통업계는 11월 가격 방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형국이다. 자칫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수요 부진 속에 예전처럼 월말 저가 판매 물량이 쏟아지지 않을까 업체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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