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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따로 노는 니켈·STS 가격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11-18 08:30 조회수 : 223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1540

코로나19 여파와 수요 부진으로 시달리고 있는 스테인리스(STS)업계가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 상승과 달리 지지부진한 STS 유통 가격에 애가 닳고 있다. 

10월과 11월에도 LME 니켈 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STS업계의 가격 인상은 녹록지 않았다. 포스코는 이에 10월에 이어 11월 STS 출하 가격을 2개월 연속 동결했다. 

포스코의 11월 STS 출하 가격 2개월 연속 동결로 11월 STS 유통 시장 가격은 10월 말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출발했고, 유통 시장에서는 오히려 가격 방어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11월 중순 기준 국산 STS 304 열연 유통 가격은 톤당 280만원대, STS 304 냉연 유통 가격은 톤당 290만원대 수준으로 10월 말과 아직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입재는 국산 가격과 톤당 35만~50만원 수준으로 여전히 통상적인 10만~20만원대 대비 큰 수준의 가격 격차를 유지했다.

그러나 수요 부진이 심해지면서 STS 유통업계에서는 예전처럼 월말 저가 판매 물량이 쏟아지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나마 LME 니켈 가격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지만, 수요 부진과 원화 강세로 STS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못하면서 니켈 가격과 STS 유통 가격이 따로 노는 형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5월 이후 LME 니켈 가격은 11월까지 7개월 연속 상승을 지속 중이다. 5월 이후 10월까지만 전체 오름폭은 톤당 3,466달러에 달했다. 잠시 상승이 주춤했던 10월 상승 폭도 전월 대비 톤당 353달러로 월초 대비 상승세를 뚜렷하게 회복했다. 

11월 들어서도 LME 니켈 가격 상승은 이어지고 있다.  11월 16일 현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6,030달러로 18 거래일 만에 톤당 1만6천달러를 회복하는 등 총 26 거래일을 톤당 1만5천달러와 1만6천달러를 오가고 있다. 이에 11월 16일까지 LME 니켈 월평균 가격은 10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411.5달러 상승을 기록 중이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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