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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STS 열연 수입 17만톤 넘을까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11-19 17:29 조회수 : 189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1660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중국 청산강철의 인도네시아 스테인리스(STS) 열연 수입량 증가세가 꺾일 줄 모른다.

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인도네시아 STS 열연은 국내에 14만1,641톤이 들어오면서 가장 많은 수입량을 기록했다. 2위인 중국에서의 수입량은 12만5,531톤이었다. 특히, 중국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7%가 감소한 반면에 인도네시아산 STS 열연 수입량은 38.6%가 증가했다. 다만, 1~10월 월평균 수입량은 1만4,164톤으로 올해 상반기 월평균이었던 1만6,119톤 대비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1~10월 월평균 수출량인 1만4,164톤을 지난해 1~10월 월평균 물량이었던 1만220톤과 비교하면 물량 증가는 여전히 큰 폭으로 진행 중이다.

 

 

점유율 변화 역시 드라마틱하다. 지난해 1~10월 중국산 STS 열연의 국내 수입 시장 점유율은 45.8%였다. 같은 기간 인도네시아산 점유율은 29.6%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해 1~10월 인도네시아산 점유율은 45.8%로 증가한 반면 중국산 점유율은 29.6%로 감소했다. 중국산의 빈자리를 인도네시아산이 빠르게 잠식하면서 점유율 수준이 거의 같은 수준에서 뒤집어진 것이다

인도네시아산 STS 열연은 지난해 한 해 기준 12만2,414톤이 들어오면서 매월 1만톤가량의 수입량을 기록한 바 있다. 2019년 인도네시아 STS 열연 수입량인 12만2,414톤은 2018년 한 해 인도네시아 수입 물량이었던 7만6,746톤 대비 61.4%가 증가한 바 있다.

이는 중국 청산강철의 인도네시아 생산이 본격화하면서 인도네시아에서의 수입 물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이 자국 기업인 청산강철의 인도네시아산 STS 물량에 반덤핑(AD) 규제를 걸 정도로 인도네시아 청산강철 물량을 둘러싼 공급과잉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편, 올해 1~10월 국내에 들어온 STS 열연강판 수입량은 33만1,771톤으로 2019년 동기의 34만5,368톤 대비 3.9%가 감소했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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