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래스틸

  • home

철강NEWS

(주간시장동향-STS) 니켈價, 1만6천 선서 고공 행진하지만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11-28 08:30 조회수 : 204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1994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이 33 거래일째 톤당 1만5천달러와 1만6천달러를 오가고 있다. 특히, 최근 3 거래일 중 2일은 톤당 1만6천달러를 연속으로 기록했다. 그러나 스테인리스(STS) 유통 가격은 여전한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4분기 들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커지는 데다 고질적인 수요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STS업계는 LME 니켈 가격 상승과 달리 지지부진한 STS 유통 가격에 애가 끓고 있다. 코로나 속에 수요 부진과 경기 침체로 유통 가격 인상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원재료인 니켈 가격 인상도 원화 강세로 인한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STS 제품 가격 인상에 힘을 싣지 못하고 있다.

 이에 포스코의 연속 2개월 출하 가격 동결로 시작한 11월은 STS 유통업계가 가격 인상보다는 가격 방어에 주력한 한 달이었다. 

 포스코의 11월 STS 출하 가격 2개월 연속 동결로 11월 STS 유통 시장 가격은 10월 말 수준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출발했지만, 지난 가격 인상에 대한 수요가들의 저항과 수요 부진 속에 유통 시장에서는 월말로 갈수록 가격 방어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수요 부진이 심해지면서 STS 유통업계에서는 예전처럼 월말 저가 판매 물량이 쏟아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편, 수입재는 국산 가격과 톤당 35만~50만원 수준으로 여전히 통상적인 10만~20만원대 대비 큰 수준의 가격 격차를 유지하고 있다. 11월 들어 수입 유통업체들은 초반 톤당 3만~4만원 수준 인상에 이어, 톤당 5만~7만원의 가격 인상을 추가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코일센터들도 수입 대응재인 GS강의 단가를 톤당 5만원 인상 조정했다. 

 11월 말로 접어들면서도 LME 니켈 가격 상승은 꾸준하다. 11월 25일 현물 기준 LME 니켈 가격은 톤당 1만5,975달러로 33 거래일 연속 톤당 1만5천달러와 1만6천달러대에 머물고 있다. 특히, 11월 23일과 24일에는 이틀 연속 톤당 1만6천달러를 회복하기도 했다. 이에 11월 25일까지 LME 니켈 월평균 가격은 10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500달러 상승을 기록 중이다. 



박진철 기자
이전글 대만 유스코, 12월 STS價 일부 인상
다음글 오토쿰푸, STS 서차지 모두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