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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니켈價, 3 거래일째 1만6천 선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12-02 08:30 조회수 : 294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2121

해외 업체들의 12월 가격 향방이 정해지면서 포스코의 움직임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유럽 최대 스테인리스(STS) 생산업체인 오토쿰푸가 12월 유럽 지역 STS 서차지(할증료)를 300계와 400계 모두에서 인상했다. 대만 최대 스테인리스(STS) 업체인 유스코는 STS 300계 제품 가격은 동결했으며, STS 430 제품 가격은 톤당 500대만달러를 인상했다. 수출 가격 역시 지역과 화물에 따라 톤당 30~150달러(US)까지 인상됐다. 

이에 따라 수요 부진과 국내 유통 가격 약세 속에 어려운 시장을 보내고 있는 포스코와 국내 STS업계의 12월 유통 가격 책정에도 관심이 몰린다.  

특히,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은 36 거래일째 톤당 1만5천달러와 1만6천달러를 오가고 있는 데다 최근 3 거래일은 톤당 1만6천달러 선을 연속해서 기록했다. 그러나 국내 스테인리스(STS) 유통 가격은 여전한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커진 데다 고질적인 수요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STS업계는 LME 니켈 가격 상승과 달리 지지부진한 STS 유통 가격에 속이 타고 있다. 원재료인 니켈 가격 인상도 최근의 원화 강세로 인한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STS 제품 가격 인상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에 포스코의 연속 2개월 출하 가격 동결로 시작한 11월은 STS 유통업계가 가격 인상보다는 가격 방어에 주력한 한 달이었다.  

그러나 11월 LME 니켈 가격 상승세가 워낙 견조한 데다 해외 업체들의 일부 가격 인상도 있어, 12월 가격 인상에 대한 한 가닥 기대도 일고 있다. 

LME 니켈 가격은 11월 30일 현물 기준으로 톤당 1만6,343달러를 기록하면서 11월 마지막 거래일을 마쳤다. 3 거래일 연속 톤당 1만6천달러에 머무른 데다 11월 평균 니켈 가격은 톤당 1만5,796달러로 10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577달러 수준이 상승했다. 

이로써 LME 니켈 가격은 최근 7개월째 상승을 구가 중이며, 7개월간 가격 상승 폭은 톤당 4,043달러 수준에 이른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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