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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장동향-STS) 니켈價 상승에도 꿈쩍 않는 STS價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12-05 08:30 조회수 : 342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2316

12월 해외 스테인리스(STS)업체들이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포스코도 400계 및 수입 대응재 가격을 일부 올렸다. 포스코의 400계 가격 인상은 지난 8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유럽 최대 스테인리스(STS) 생산업체인 오토쿰푸는 12월 유럽 지역 STS 서차지(할증료)를 300계와 400계 모두에서 인상했다. 대만 최대 스테인리스(STS) 업체인 유스코는 STS 300계 제품 가격은 동결하고, STS 430 제품 가격은 톤당 500대만달러를 올렸다. 수출 가격 역시 지역과 화물에 따라 톤당 30~150달러(US)까지 인상됐다. 

포스코 역시 300계 제품 가격을 올리지 못했다. 수요 부진 속에 STS 304 제품 유통 가격 인상이 쉽지 않은 데다, 런던금속거래소(LME) 니켈 가격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로 인해 상승 동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LME 니켈 가격은 38 거래일째 톤당 1만5천달러와 1만6천달러를 오가는 강세를 지속했다. 최근에는 4 거래일 연속 톤당 1만6천달러 선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12월 2일에는 다시 톤당 1만5,850달러로 떨어졌다. 

그러나 국내 스테인리스(STS) 유통 가격은 여전한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원재료인 니켈 가격 인상도 최근의 원화 강세로 인한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STS 제품 가격 인상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에 STS 유통업계는 11월에 이어 12월에도 가격 인상에 큰 기대감은 없는 상황이다. 

포스코는 12월에도 시장 안정화를 위해 300계 가격은 동결하고 400계 및 수입 대응재 등 일부 가격만 인상했다. 

한편, LME 니켈 가격은 11월 평균 톤당 1만5,796달러로 10월 평균 가격 대비 톤당 577달러 수준이 상승했다. LME 니켈 가격은 최근 7개월째 상승을 구가 중이며, 7개월간 가격 상승 폭은 톤당 4,043달러 수준에 이른다. 



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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